6월 26일 헤드라인 뉴스

1.   제리 브라운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이 카운티에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지난 23일 클리어 레이크 옥스 북동쪽에서 발화한 ‘포니 산불’은 매우 건조한 날씨에 강한 바람을 타고 급속도로 번졌다.   현재 10만 에이커(약 400㎢)에 달하는 삼림이 불에 탔다. 여의도 면적(제방 안쪽 2.9㎢)의 130배가 넘는다.  진화율은 5%에 불과해 피해가 커질 것으로 우려된다. 가옥 600여 채가 직접적인 위협을 받고 있다고 소방당국은 전했다. 이미 20여 채가 전소했다

2. 한국 축구 대표팀이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인 독일전을 앞두고 결전지 카잔에 도착했다. 윌셔잔디광장도 응원전 준비를 마치고 내일 아침 7시를 기다리고 있다.

 

3.    어제 새벽 롱비치 노인 아파트에 폭발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관을 총격 살해한 용의자가 한인인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롱비치 경찰은 77살 토마스 김을 전격 체포했다.

4.    비핵화 시간표를 북한에게 제시하겠다는 제임스 매티스 국방장관과, 시간표 대신 주기적인 약속 이행 여부 평가를 주장한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엇갈린 대북 입장을 나타내 혼선을 주고 있다.

5.    트럼프 행정부가 국경에서 가족 이별시켰던 이민아동 2천명이상을 부모들과 재회시키는 작업에 착수했으나, 시간이 얼마나 걸리고 얼마만큼 이뤄질 지는 확실치 않은 것으로 보인다.

6.    이명박 전 대통령은 BBK 김경준이 사기성이 있어 멀리 했고, 다스가 김경준에게서 떼인 투자금 140억원을 돌려받는 소송에는 전혀 관심을 두지 않았다며 검찰 수사 결과를 반박했다.

7.    김포공항에서 대한항공 여객기와 아시아나 항공 여객기가 부딪치는 접촉사고가 발생했다. 사고의 책임 소재를 놓고 두 항공사가 서로 네 탓 공방을 벌이고 있다.

8.    이재명과 연인관계였음을 주장한 배우 김부선 씨는 ‘이재명 캠프 가짜뉴스대책단’이 자신을 고발한 데 대해 “거창한 대리인을 내세우지 말고 이재명이 직접 나서라”고 비판했다.

9. 미국과 유럽연합의 무역전쟁 때문에 모터사이클 할리 데이빗슨이 국내의 일부 생산시설을 해외로 이전한다고 발표하자,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의 정책 때문이 아니라며 할리 데이빗슨을 맹비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