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6일 헤드라인 뉴스

1.     남북이 9월 18∼20일 평양에서 제3차 남북정상회담을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정상회담의 의제는 비핵화 방안과 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판문점선언 이행 방안이 양대 축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2.     교착 상태에 빠진 미북 비핵화 협상 재개에 일단 청신호가 켜졌다. 김정은이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신뢰를 강조하고, 트럼프 대통령도 오늘 아침 트위터를 통해 김정은의 신뢰에 감사하다고 화답했다.

3.     그러나 김정은이 재확인한 비핵화 의지가 여전히 모호하고 구체적인 조치에 대한 언급도 나오지 않아 미북 협상이 곧장 재개될 수 있을지는 불투명한 상태다.

4.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지난 6월 싱가포르 정상회담에서 김정은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비핵화 달성을 위해 한 약속을 충족하려면 “할 일이 여전히 많다”고 지적했다.

5.     트럼프 행정부가 대선을 비롯한 연방선거에서 불법투표한 비시민권자들을 기소한데 이어 대대적인 조사에 돌입했다. CAL주에서도 지난 5달동안 DMV를 통해 유권자등록을 한 140만명 중 2만3천명 이상이 등록 자격이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7.     밥 우드워드 워싱턴포스트 부편집인의 책 출간에 이어 이번에는 ‘익명의 고위 관리’가 NY타임스에 트럼프 행정부의 난맥상을 폭로하는 글을 올리면서 파문이 확산일로로 치닫고 있다.

 

8.     CAL 주 내 학교에서 불법 체류 학생들도 입학 전에 일정 기간 주내 거주가 증명될 경우 거주민 학비 혜택을 받을 수 있고, 학생 대표직으로 봉사하는 것도 가능해지게 됐다.

9.  문재인 대통령이 “국민 단 한 명도 차별받지 않고 함께 잘 살아야한다”라며 포용국가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국민 전생애 생활보장 3개년 계획’을 마련하기로 했다.

10.  350억원대의 다스 자금 횡령과 110억원대 뇌물수수 등 혐의로 기소된 이명박 전 대통령에게 검찰이 징역 20년과 함께 벌금 150억원과 추징금 111억4천만원을 구형했다.

11.  새벽 3시에 일본 홋카이도 남부를 강타한 규모 6.7의 강진으로 지금까지 11명이 사망하고 32명이 실종됐으며 360여명이 부상했다. 산사태, 토사 붕괴, 가옥 파손, 정전으로 피해가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