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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일 헤드라인 뉴스

1. 북가주 새크라멘토 인근 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이 맹렬한 기세로 번지고 있다.지난달 30일 새크라멘토 북서쪽 욜로 카운티에서 발생한 ‘카운티 산불’은 오늘 오전 7시30분 현재 4만 4천 500에이커의 삼림을 태우고 빠른 속도로 북서쪽을 향해 확산하고 있다고 지역 언론, 새크라멘토비가 전했다.  욜로카운티 서쪽은 와인 산지로 유명한 나파 카운티다.  불길은 이미 나파카운티 쪽으로 넘어갔다.  불로 인한 연기가 샌프란시스코 베이와 샌마테오 지역 하늘을 희뿌옇게 뒤덮은 상태다.  국립기상대는 유해가스를 함유한 산불 연기가 호흡기 손상을 야기할 수 있다며 샌프란시스코 등에 주의보를 발령했다.

2. 트럼프 대통령이 가족 격리, 무관용 정책으로 반이민정책에서 무리수를 두자, 지난 주말 LA를 비롯한 미 전역 750곳에서 수십만명이 운집해 반이민정책 반대 시위를 벌였다.

3.    미국과 북한이 후속 협상에 본격 돌입하는데 맞춰, 미국은 ‘1년내 핵폐기 가능’, ‘북한의 핵탄두, 핵시설 은폐 평가’를 흘리면서 대북압박에 나서 기싸움이 시작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

4.    한편 금주 말 방북하는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비핵화의 진정성을 확인해 보는 실질적 첫 시험으로 북한에 비핵화 시간표를 제시할 것이라고 뉴욕타임스가 보도했다.

5.    멕시코 대선에서 진보 성향의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 후보의 압승이 예상된다. 변화를 갈망한 민심이 폭발하면서 89년간의 우파 장기집권에 종지부를 찍을 것으로 보인다.

6.    유럽연합은 트럼프 대통령이 수입 자동차와 자동차 부품에 대한 관세부과를 강행하면 미국 수출의 19%에 해당하는 2,940억 달러의 수출품이 보복조치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7.    미국 상공회의소도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폭탄이 오히려 미국의 경제발전을 저해할 수 있다며 무역 관세 정책에 반대하는 캠페인을 시작한다.

8.    한국은 장마 전선과 북상 중인 태풍 쁘라삐룬 영향으로 ‘물폭탄’이 쏟아지면서 3명 사망, 1명이 실종됐다. 또 육해공 교통망이 끊기고, 농경지가 물에 잠기는 등 농작물, 시설 피해도 속출했다.

9.    한국 대법관 3명이 또 교체되면서 14명 중 8명이 문재인 정부 들어 임명되고, 나머지 6명 가운데 5명도 이번 정권이 끝나기 전에 순차적으로 교체된다. 당분간 사법부의 ‘좌클릭’이 고착화될 전망이다.

10. 수백억 원대 상속세 탈루 등 비리 의혹을 받는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에 대해 검찰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번에만 한진 총수 일가에 대한 3번째 영장 청구이다.

11. 포르노 스타에게 입막음 돈을 주는 등, 10년 동안 트럼프의 개인 변호사로서 궂은 일의 해결사였던 마이클 코언이 이젠 가족과 국가가 우선이라며 트럼프 대통령과의 결별을 암시했다.

12. 농구 황제 르브론 제임스가 마침내 레이커스의 유니폼을 입는다. 5년 연속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던 레이커스는 제임스와 4년 1억 5,400만 달러의 계약에 합의하고 새로운 전성기를 꿈꾸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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