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24일 헤드라인

1.당파적인 민주당이 자신에 대한 탄핵을 시도한다면 탄핵 문제를 대법원에서 직접 다루도록 할 계획이라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말했다.

2.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결백을 주장하며 자신을 탄핵하려는 민주당과 법적 투쟁도 감수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3.미국에 합법비자로 왔다가 눌러앉은 오버스테이 불법체류 한국인들 가운데 최근 4년간 포착된 3만여명이 집중 추적될 것으로 보여 초비상이 걸리고 있다

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첫 북러정상회담을 위해 현지시간  24일 오후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역에 도착했다. 김 위원장은 방러 이튿날인 내일25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첫 정상회담을 할 예정이다.

5.북–러 정상회담이 임박하면서 미 행정부도 이번 회담에 촉각을 기울이고 있다. 국제사회의 대북 제재 공조에 균열이 생기지 않을까 주시하는 모습이다.

(민주당의 유력한 차기 대선주자로 꼽혀온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2020년 대선 출마를  내일 공식 선언할 것으로 알려졌다.)

6.캘리포니아 주 상원 세출위원회는 주류 판매시간을 새벽 2시에서 4시로 연장하는 법안 SB58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7.지난 2월 스페인 주재 북한대사관을 습격한 반북단체 ‘자유조선’ 회원으로 알려진 미 해병대 출신의 한국계 미국인 크리스토퍼 안이 어제 LA 연방법원 법정에 출석했다.  크리스토퍼 안 측은 피고인의 보석을 허용해 줄 것을 요구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8.미국에서 흔히 주차단속 방법으로 쓰이는 타이어 분필 표시가 위헌이라는 판결이 나왔다.

9.최근 잇따른 전원 사망 추락 사고와 관련된 ‘보잉사 737 맥스’ 기종의 운항 제한에 따른 여파로 올 여름 시즌 주류 항공사들의 항공료가 들먹이고 있다. 한국행 항공료도 여름 방학을 앞두고 급등세를 보이고 있어 여름 시즌 항공료가 부담으로 다가오고 있다.

10.패스트트랙을 저지하겠다는 자유한국당의 반발이 극에 달하면서 국회는 그야말로 아수라장이 됐다. 한국당 의원들이 의장실에 몰려가 거세게 항의하면서 몸싸움이 벌어지고 고성이 오갔다.

11.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은 이란산 원유 수출을 전면적으로 제재하기로 한 미국을 ‘흉기를 든 사람’으로 비유하면서 강하게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