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 408. 970. 1400 / webmaster@hanmiradio.com

live-air3 hanmi-address

/ RECENT NEWS / 4살 여아 살해한 보복운전자 검거

4살 여아 살해한 보복운전자 검거

뉴멕시코주에서 보복운전 끝에
4살난 여아를 살해한 용의자가 경찰에 검거됐다.

뉴멕시코주 엘버커키경찰국은 어제(21일) 걸려온 익명의 제보전화로
용의자의 이름을 비롯해 신상정보를 파악한 뒤,
32살의 토니 토레즈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토레즈는 자신이 분에 못이겨 일가족에게
무차별 총격을 가했다고 순순히 죄를 자백했다.

경찰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20일 오후,
뉴멕시코주 인터스테이트 40번 도로에서
두 차량이 서로의 통행을 막으며 시작됐다.

보복운전 끝에 토레즈는 아빠 알렌 그라시아와
4살된 릴리 그라시아, 7살된 오빠가 타고 있는 차량을 세우고
총기를 난사했다.

당시 뒷좌석에 타고있던 릴리는 머리에 총을 맞고 숨졌다.

아빠 알렌 그라시아는 학교에서 아이들을 픽업해
집으로 돌아가고 있는 중이었다.

엄마 베로니카 그라시아는 갑작스러운 딸의 부고를 듣고
큰 갈색 눈망울과 방안을 가득 채우던 웃음 소리가
이제는 사라졌다며 눈물을 흘렸다.

한편, 토레즈는 살인, 흉기소지, 아동 학대, 증거 조작등의 혐의를
받고있으며 현재 65만 달러의 보석금이 책정된채 구치소에 수감 중이다.

Comments are disabl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