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2일 월요일 헤드라인 뉴스

1.남가주 LA한인타운의 아파트에서 한인 일가족이 숨진채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다. 54살의 아들이 80대 부모를 살해하고 본인도 자살한 것으로 추정된다.

2.미국민과 비자면제국 출신 테러조직 가담자들이 급증하면서 테러 우려가 높아지자 미국이 비자 면제 프로그램의 보안조치를 대폭 강화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3.오바마 대통령은 부자와 대기업을 상대로 한 증세안이 포함된 4조달러에 달하는 예산안을 의회로 보냈다.

4.오바마 대통령이 미국기업들의 해외수익에 1회성 세금을 부과해 미국내 도로와 교량 등 사회기간시설 개선에 투입하자는 방안을 제안하고 나섰으나 공화당이 즉각 거부의사를 밝혔다.

6.새누리당 새원내대표에’비박’계 3선 유승민, 정책위의장에 원유철의원이 선출됐다. ‘안정’보다는’변화’와 ‘혁신’을 원하는 당내 기류를 반영한 것으로 당 정책 기조에도 변화가 예상된다.

5.새정치민주연합이 전당대회를 불과 엿새 앞두고 여론조사 경선룰을 조정하자 박지원 후보가 전당대회 보이콧을 언급하는 등, 문재인, 박지원 후보간 갈등이 폭발했다.

6.한국 검찰은 ‘땅콩회항’ 결심 공판에서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사건의 발단을 끝까지 승무원과 사무장 탓으로 돌리면서 자성의 모습을 보이지 않고 있다며 징역 3년을 구형했다.

7.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티베트의 정신적 지도자 달라이 라마와 네번째 회동할 가능성이 제기된 데 대해 중국정부가 “내정간섭”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8.경제위기에도 불구하고 러시아가 서방 전문가들이 주장하고 있는 디폴트를 선언할 가능성은 없다고 러시아 중앙은행 총재가 강조했다.

9.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가 수퍼볼에서 시애틀 시호크스의 2년 연속 우승 도전을 좌절시키고 10년 만에 빈스 롬바디 트로피를 되찾았다.

10.MVP에 패트리어츠 쿼터백 탐 브래디가 선정됐으며, 마지막 순간에 어처구니없는 작전으로 볼을 인터셉트 당해 패배한 씨혹스의 핏 캐롤 감독은 집중 포화를 맞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