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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2018 월드컵 2차예선 첫경기 미얀마에 2-0 승리

한국이 2018 러시아 월드컵을 향한 예선 첫 경기에서

기분좋은 완승을 거두며 상쾌하게 시작했다.

한국은 SF 시간 오늘(6월16일) 새벽 5시,

태국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예선 첫 경기에서

미얀마를 상대로 2-0 완승을 거뒀다.

당초 오늘 경기는 미얀마 홈경기로 열린 경기지만,

지난 2014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 예선때 미얀마 관중들 난입으로

미얀마 대표팀이 징계를 받아 제3국인 태국에서 치루게 됐다.

이에따라 미얀마 홈경기임에도 불구하고 태국에서 열린 오늘 경기에서

한국은 원톱에 이정협을 내세웠고, 2선에는 손흥민과 이재성, 염기훈이 나왔다.

중앙 미드필더로는 정우영과 한국영이 선발로 출장했고

수비수로는 김진수와 장현수, 곽태휘, 김창수 등 4명이 기용됐고

골키퍼 자리에는 변함없이 김승규가 주전으로 골문을 지켰다.

해외파인 기성용과 구자철, 박주호 등이 빠지기는 했지만

FIFA 랭킹 143위인 미얀마를 압도하는 전력이었다.

전력 차이는 실제 경기에서도 그대로 드러나

한국은 시종일관 미얀마를 강하게 밀어부치며 파상공세를 펼쳤고

미얀마는 ‘10백’으로 수비에 급급한 모습이었다.

한국은 전반 초반부터 일방적 경기를 펼치면서

염기훈과 손흥민, 이정협 등이 잇따라 슛을 날렸지만

상대 수비수 몸을 맞는 등의 불운으로 골을 뽑아내지 못했다.

계속 공세를 펴던 한국이 골을 뽑아낸 것은 전반 34분으로,

코너킥을 손흥민이 오른발로 크로스하자 이재성이 머리로 집어넣었다.

이후 후반전 들어서도 계속 밀어붙이던 한국은 후반 22분,

문전에서 얻어낸 프리킥을 염기훈이 찰듯 하다가 페인팅하고

손흥민이 직접 슛으로 골로 연결시키며 2-0으로 앞섰다.

한국은 미얀마의 극단적인 밀집수비 속에서

코너킥과 프리킥 등으로 2골을 뽑아내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신무기로 내세우는 세트피스가

실전에서도 상당한 정도 위력을 발휘해 기대감을 높였다.

이로써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첫경기를

기분좋은 2-0 완승으로 장식한 한국축구국가대표팀은

오는 9월3일 홈에서 라오스를 상대로 2차전을 갖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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