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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 버클리 인근 아파트 발코니 붕괴.. 6명 사망

오늘(6월16일) 새벽

UC 버클리 인근 아파트의 발코니가 붕괴돼

수많은 사상자들이 발생했다.

버클리 경찰은

오늘(6월16일) 새벽 0시 41분,

UC 버클리에서 약 3마일 가량 떨어진

2000 블락 Kittredge St 부근에 있는

‘Library Gardens’ 아파트의 발코니가 무너져내렸다고 밝혔다.

버클리 경찰은 오늘 새벽 0시쯤

엄청나게 시끄러운 파티가 열리고 있다며

‘Library Gardens’ 아파트로부터 신고 전화를 받았지만

범죄가 아니라고 판단해 출동하지 않았다.

이 신고전화 이후 40여분 뒤에

아파트 발코니가 무너져내린 것이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붕괴 직전 13명의 사람들이 4층 발코니에 있었고

발코니가 무너져내리면서 13명도 함께 밑으로 떨어졌다.

알라메다 카운티 검시소는

발코니 붕괴로 떨어진 13명중

4명이 그 자리에서 숨졌고,

병원에서 2명이 추가 사망했다고 밝혔다.

인근 하일랜드 병원에 있는 나머지 7명의 생존자들도

모두 생명이 위독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져

시간이 갈수록 사망자 숫자가 늘어날 전망이다.

발코니 붕괴와 함께 추락한 13명은

모두 아일랜드 유학생들로 나타났는 데

21살 생일을 축하하는 파티를 하던 중이었다.

아일랜드 정부도

13명 모두 아일랜드 유학생이라고 확인하고

J-1 비자로 미국에 온 교환학생들이라고 밝혔다.

찰리 플래내건 아일랜드 외무장관은

이번 사고로 13명에 달하는 아일랜드인들이

숨지거나 부상을 당한 것과 관련해

가슴아프고 침통하다는 내용의 공식성명을 발표했다.

오늘(6월16일) 발코니가 붕괴된

‘Library Gardens’ 아파트가 위치한 곳은

조성된 지 10년도 채 안된 대형 아파트 단지다.

UC 버클리에서 매우 가까워

UC 버클리 학생들과 방문자들에게

이 대형 아파트 단지는 인기있는 명소로 알려졌다.

‘Library Gardens’ 아파트는

9년전인 지난 2006년 완공됐다.

버클리 경찰은

시의 Building Inspector와 더불어

사고가 일어난 아파트를 조사하고 있지만

범죄로 보지는 않고 있다고 전했다.

버클리 경찰은

‘Library Gardens’ 아파트 모든 발코니에

빨간선을 붙여 사람들의 접근을 금지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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