년말을 맞아 실리콘 밸리 한인 봉사회에 뜻깊은 만불에 기부금 전달

사진 이규원 목사  고 이미연 사모

실리콘밸리 한미봉사회로 지난 10월말 만불의 기부금이 전달되었다. 기부자는 다름아닌 지난 10월 초 병환으로 돌아가신 故이미연 사모이다.

 

기부금을 전달해 온 사람은 故이미연 사모의 부군인 이규원 목사(85세)이며 봉사회를 방문하여 故이미연 사모의 뜻이라며 만불의 체크를 전달해 온 것이다. 이 목사에 따르면 그 돈은 고인이 살아계실 때 오랫동안 조금씩 저축하여 모아온 돈이며 어려운 이웃을 돕는 한미봉사회에 기부하길 원한다고 하여 유언대로 그 돈을 기부한 것이다.

 

故이미연 사모와 이규원 목사는 지난 10여년 동안 봉사회 회원이자 여러 프로그램에 참여를 하며 오랫동안 오피스 업무 보조 및 점심 프로그램 봉사 등을 해온 모범회원들이다.

 

어려운 한인들을 돕는 일에 사용해 달라며 돌아가신 후에도 아름다운 마음을 보여준 故이미연 사모와 그 뜻을 함께한 이규원 목사의 아름다운 마음은 이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는 일이다. 이 기부금은 두 사람의 뜻대로 지역 한인들을 위한 한미봉사회 건축기금을 위해 사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