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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가주 일본계 극우단체 반한 운동 확산, 위안부 기림비에 역차별 주장

남가주 LA인근 글렌데일에 이어 샌프란시스코에도 위안부 기림비가 들어설 예정인 가운데,

LA내 일본계 극우단체들의 반발이 도를 넘고 있습니다.

특히 이들은 최근 아베 신조 일본 정부의 극우주의 노선에 발맞춰

주류사회에 ‘반한 감정’을 확산시키려는 시도까지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가주한미포럼의 김현정 사무국장은
일본계 극우단체들이 이전부터 언론에 거짓자료를 제시하는 등
반한 운동을 벌여왔다고 지적했습니다.

현재 LA에서 활동하고 있는 일본계 극우단체는 3~4개에 불과하지만
LA일본총영사관과 손을 잡고 플러튼 지역 ‘평화의 소녀상’ 건립안을 무산 시키는 등

집요한 방해공작을 벌이고 있습니다.
특히 ‘일본군 위안부 기림비’ 조성이 커뮤니티의 분열을 조장하는 반일 운동이며
글렌데일 시 ‘평화의 소녀상’ 철거 소송 중,
지역 내 일본계 학생들이 역차별을 받아 혐오범죄가 우려된다는 소문까지 퍼뜨렸습니다.
이에대해 글렌데일의 로라 프리드먼 시의원은 서면을 통해
교육청에서 진상조사에 나선 결과,
일본계 학생에 대한 역차별 사례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못 박았습니다.
이어 프리드먼 시의원은 ‘평화의 소녀상’이 2차 세계대전 당시
인권을 유린당한 사람들을 지지하는 의지의 표현이라면서
앞으로도 소녀상을 지켜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가주한미포럼을 비롯한 LA한인단체들은
일본계 극우단체 반한 운동이 확산되는데 우려를 표하면서도
샌프란시스코 위안부 기림비 건립은 일본계 의원들에게도 지지를 얻어낸 만큼
문제없이 추진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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