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3일 헤드라인 뉴스

1.  애플 주가가 어제 주당 207.39달러에 장을 마감하면서 ‘꿈의 시가총액’으로 불리우는 1조 달러 고지에 올랐다. 미국 소재 상장회사로는 최초로 총액 1조 17억 달러를 기록했다.

2.     중국은 오늘 미국산 제품 600억 달러에 추가 보복 조치를 하겠다고 밝혀 무역전쟁이 더욱 격화되고 있다. 한편 세계 2위였던 중국 증시가 무역전쟁 등 복합적 요인들로 인해 일본에 밀려 3위로 떨어졌다.

3.     싱가포르에서 아세안지역안보포럼에 참석하고 있는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북한이 비핵화 약속을 제대로 이행하지 않고 안보리 제재를 위반하고 있다면서, 국제사회의 ‘제재 의무’를 상기시켰다.

4.     한편 아세안지역안보포럼에 참석하고 있는 강경화 외교장관과 북한 리용호 외무상과의 남북외교장관 회담은 북한 측이 회담에 응할 입장이 아니라며 거부해 무산되고 말았다.

5.  미국의 7월 고용지표가 발표됐다. 실업률은 3.9%로 다시 내려갔지만, 일자리 증가는 157,000개에 그쳐 미흡하지만 여전히 호조를 보이고 있어 다음 달 기준금리 인상은 예상대로 진행될 전망이다.

6.     미국의 재정지출 확대에 따른 국가채무가 21조3천억달러로 늘었다. 이러한 엄청난 부채  급증이 트럼프 정부에 가장 큰 경제적 문제가 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7.     트럼프 행정부가 H-1B 전문직 비자를 비롯한 취업비자를 심사할 때 무려 79%의 케이스에서 보충서류를 요구해 시간이 많이 지연되고, 또 기각율도 무려 22%로 높아진 것으로 확인됐다.

 

 

8.  한국에선 사상 최악의 무더위가 계속되면서 일사병 등으로 인한 사망자가 35명으로 늘어났다. 온열환자도 크게 증가하면서 오늘까지 2,799명으로 집계됐다.

9.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주 지지층인 젊은 층이 급격히 이탈하면서 60%까지 떨어지며 취임 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율도 덩달아 41%로 급락했는데, 이유는 역시 경제문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