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28일 헤드라인

1.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일본 국빈방문을 마치고 귀국길에 올랐다. 일본에서의 마지막 날 오전에는 숙소를 찾은 일왕 부부의 환송 인사를 받은 데 이어 처음으로 해상자위대 호위함에 올라 군사동맹까지 과시했다.

2.트럼프 대통령이 유력한 대선 경쟁자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을 사실상 공격했다. 외교 무대에 국내 정치 문제는 끌어들이지 않는 전통을 깬 것이란 지적도 있지만  북한 문제에 대한 언급도 재선용 포석이란 해석도 나온다.

3.‘메모리얼 데이’를 맞아 마이크 펜스 부통령은 한국전 전사자 유해 송환에 대한 노력을 멈추지 않겠다고 밝혔다. 북미간 교착 상황이지만 대화 의지를 재확인한 것으로 보인다

4.트럼프  대통령의 취임식 당시 기부금 모금 과정을 수사하는  연방 검찰이 트럼프 대통령의 거액후원자를 조사 중이라고AP통신이 보도했다.

5.연방 법원이 트럼프 대통령이 국가비상사태 선포를 통해 확보한 예산으로 건설 중인 국경 장벽의 일부 공사를 금지한다고 판결했다. 

6.한 편 민간인 후원금으로 멕시코 국경 장벽을 건설하는 민간 프로젝트가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7.한국 정부가 선천적 복수국적 한인 자녀들의 국적이탈 연령 상한을 25세로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하는 등 현재의 ‘혈통주의’ 국적법을 대폭 손질할 것으로 알려져 귀추가 주목된다. 

8.한국 정부가 한국 국적자들의 해외 금융계좌 신고 기준을 대폭 강화됐다. 이에 따라 미 금융기관에   약 42만달러 이상 보유하고 있는 영주권자 등 한국 국적자는 세무당국에 반드시 신고해야 한다. 

9.미국과 중국이 현재 무역전쟁에 따른 충분한 고통을 느끼지 못하고 있으며 합의는 올해 연말쯤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0.한 편 미국과 중국이 지금처럼 상대국에 추가 관세를 계속 물릴 경우, 2년 뒤 전 세계가 국내총생산 GDP 기준으로 약 6천억 달러 손실을 입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1.캘리포니아의 대기의 질 오염이 점점 심각해 짐에 따라 휘발유 차량 관련 규제를 강화하고 앞으로 차량 사용을 줄여나갈 전망이다

12.트럼프 대통령이 요코스카에 있는 미 해군기지를 방문해 연설한 자리에서 ‘동해’를  ‘일본해'(Sea of Japan)라고 지칭했다. 표기법을 놓고 한국과 일본이 첨예하게 맞서는 동해를 언급하며 ‘일본해’로만 단독 지칭한 건데 이에 대해 한국 정부는 ‘동해 병기’가 한국의 공식 입장임을 재강조했다.

13.자유한국당 강효상 의원이 한미 정상의 전화 통화 내용을 누설한 것을 둘러싸고 여야 공방이 27일 더욱 가열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