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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리시험 파문 SAT, 대입 사정서 빼자

미 역사상 최대 규모의 대학입시 부정 비리 스캔들에 UC 버클리, UCLA, USC 등 캘리포니아 주요 대학들이 잇따라 연루됨에 따라 캘리포니아 주의회에서 SAT 시험을 대학 입시 평가기준에서 제외하자는 움직임까지 추진되고 있다.

최근 LA타임스는 지난 19일 새크라멘토에서 열린 청문회에서 케빈 맥카시 주 하원의원을 비롯한 몇몇 의원들은 캘리포니아 내 대학들이 신입생 선발 시 평가기준으로 SAT와 ACT 시험점수를 제외하고, 내신 성적과 과외활동 및 대학들의 자체시험을 통해 학생들을 선발하는 방안을 고려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번 대학 입시 부정 비리 스캔들에서 다수의 학생들의 SAT 성적을 조작했다는 점에 근거해 SAT 성적이 대입의 평가기준으로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고 평가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SAT 성적 없이 고교 GPA 성적이나 과외활동 등만으로는 학생들을 객관적으로 평가하기 어려워 지원자들에게 혼란을 초래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어 법안이 실제로 발의될 수 있을지 여부는 미지수다.

뿐만 아니라 의원들은 캘리포니아주 대학들이 예체능 계열에 지원하는 학생들에게 적용해왔던 ‘예외적인 입학절차‘에 대한 엄격한 기준을 제공하는 법안 또한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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