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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법원, ‘러시아 스파이 논란’ 여성에 징역 18개월 선고

미국 정가에 ‘러시아 스파이’ 논란을 불러일으켰던 러시아인 마리야 부티나(30)가 26일 미 법원에서 징역 18개월을 선고받았다.

AP통신 등 미 언론에 따르면 워싱턴DC 연방지방법원의 타냐 추칸 판사는 이날 선고 공판에서 부티나가 당국에 등록하지 않고 러시아를 위한 로비 활동을 한 혐의를 유죄로 인정해 징역 18개월을 선고했다. 또 형기 만료 후 추방을 명령했다.

타냐 추칸 판사는 “부티나는 미국의 영향력 있는 인사들을 찾으려 했고 이 정보를 러시아 관리들과 전직 상원의원에게 넘겼다”고 지적했다. 선고 형량에 대해선 “범죄의 심각성을 반영한 것”이라고 말했다.

부티나는 러시아 전직 상원의원이자 중앙은행 부총재를 지낸 알렉산드르 토르쉰의 지시를 받았으며 미 공화당 소속 정치활동가 폴 에릭슨과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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