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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인도서 세계 최대 ‘영사기 없는 LED 영화관’ 공개

삼성전자가 인도에서 세계 최대 규모의 ‘영사기 없는 발광다이오드(LED) 영화 스크린’을 선보였다.

삼성전자 인도법인은 26일 인도 남부 벵갈루루의 스와가트 극장에 가로 14m 길이의 시네마 LED 브랜드 ‘오닉스'(Onyx)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오닉스는 영사기와 영사막 대신 대형 LED 전광판을 통해 초고화질의 영화를 보여주는 시스템이다.

지난 2017년 3월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영화산업 박람회 ‘시네마콘’에서 처음 공개됐으며 이후 한국, 미국, 중국, 말레이시아, 브라질 등 세계 각국으로 진출했다.

지난해 12월부터는 중국, 말레이시아에 기존 오닉스보다 화면 크기가 두 배가량 커진 가로 길이 14m·세로 7.2m의 초대형 오닉스가 설치됐다.

스와가트 극장에 구축된 오닉스도 중국, 말레이시아의 오닉스와 같은 크기다.

세계 최대 화면 크기의 오닉스가 세계에서 3번째로 발리우드와 정보기술(IT)로 유명한 인도의 영화 중심지에 선보인 것이다.

여기에는 삼성전자가 인수한 오디오 전문 회사 미국 하만의 음향 시스템도 함께 설치됐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인도 남부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시네마 LED가 설치됐는데 이를 기점으로 인도 전국에 보급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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