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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1박 3일 방미…’한반도 비핵화’ 서부시간 11일 아침 2시간에 달렸다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워싱턴 한미정상회담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문 대통령은 10일 서울에서 출발해  서부시간 11일 워싱턴DC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만나 교착 상태에 빠진 북미 간 비핵화 대화의 모멘텀을 살리고 비핵화 해법을 모색하는 데 머리를 맞댈 예정이다.

두 정상이 이번 정상회담을 계기로 한미 공동의 구체적인 비핵화 로드맵을 그릴지가 최대 관심이다.

북미가 ‘완전한 비핵화’라는 큰 그림에 합의하게 한 뒤 이에 이르는 과정에서 ‘굿 이너프 딜'(충분히 괜찮은 거래)을 만들어 비핵화에 한 발짝씩 다가가도록 한다는 것이다.

단계마다 비핵화 조치에 따른 보상을 북한에 제공하는 ‘단계적 보상’ 방식이 이번 한미정상회담의 의제가 될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전날 기자들과 만나 ‘정부가 포괄적 비핵화 합의에 기반을 둔 단계적 보상 아이디어를 유지하는가’라는 물음에 “그 이슈는 회담에서 정상 간 논의될 것”이라고 답해 ‘단계적 보상’의 논의 가능성을 시사했다.

결국 문 대통령이 이번 회담에서 금강산 관광이나 개성공단 가동 재개 등 부분적 제재 완화를 ‘단계적 보상’으로 거론하며 트럼프 대통령을 설득하리라는 관측이 제기된다.

이와 맞물려 한국 정부가 비핵화 협상의 모멘텀을 유지하기 위해 최근 제안한 ‘연속적 조기 수확(early harvest)’에 한미 정상이 의견접근을 이뤄낼지가 최대 관심사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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