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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 한인회관 보수 시급합니다”

SF한인회가 오는 13일 한인회관 건물보수기금 마련 골프대회를 개최한다.

곽정연 SF한인회장은 “지난 2년간 SF한인회 내분과 지도부 공백으로 회관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보수가 필요하다”면서 “기금부족으로 난항에 부딪쳐 기금모금 골프대회를 열게 됐다”고 밝혔다.

곽 회장은 “31년 전 동포들의 성금으로 한인회관이 마련됐다”면서 “SF한인회와 SF노인회가 같이 사용하고 있는 회관은 수년전 SF시당국의 펀드를 받아 보수했으나 지붕 누수 등으로 시급히 수리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곽 회장은 “SF위안부기림비(축소판)와 기부자 동판도 SF한인회관에 영구 설치보존하려고 하나 회관 리모델링 문제로 지체되고 있다”면서 “보수 후에는 회관을 동포들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관심과 성원을 부탁했다.

SF한인회는 지난 3월 28일 이메일 뉴스레터를 발간하고 SF한인회 진행사항을 알렸다. 뉴스레터에 따르면 재외동포재단에 한국의날 축제기금으로 3만달러, 회관 중개축 보수기금으로 20만달러 지원을 요청했으며 정관개정을 위해 전 미주총연 고문 김풍진 변호사를 정관개정위원장에 위촉했다고 밝혔다.

곽 회장은 “2월 이사회에서 EB한인회 분리안(SF 한인회 관할 8개 카운티중 알라메다, 콘트라코스타카운티 분리)을 가결했고, 조만간 이를 개정하는 공청회를 공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한 2014, 2015, 2016년 IRS 세금보고 누락과 잘못된 보고로 1만달러 벌금, 전기세 수도세 등 4,000달러 체납금은 29, 30대 한인회에 해결을 요구하겠다고 밝혔다.

SF한인회는 미국교회 임대(월 1,500달러)에 이어 4월부터 다이닝룸 임대(월 1,000달러)로 회관 대여수익을 높여 재정 안정화를 꾀했다.

그외 5월 11일 어버이날 행사, 6월 8일 한국의날 축제준비 안건의 SF지역 단체장회의, 6월 25일 6.25 69주년기념식 참전용사보은회, 8월 17일 한국의날축제, 9월 14일 SF프레시디오서 추석맞이 행사, 10월 19일 정치력향상 및 한인회 기금모금만찬 등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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