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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 잇따른 광케이블 절단사건 FBI수사 착수

샌프란시스코에서

광케이블 절단 사건이 잇따라 일어나

연방수사국(FBI)이 수사에 나섰다.

FBI는 오늘(1일) 최근 1년간 샌프란시스코 일대에서

집중적으로 벌어진 광케이블 절단 사건들을

집중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광케이블 절단 사건은 지난해 7월 6일부터 약 1년간

11차례 이상 발생했다.

FBI는 어제(30일,지난) 신원미상의 범인이 지하실에 침입해

기간통신망 제공업체‘ 레벨3’와 ‘자요’가 소유한

3개의 광케이블을 절단하는 바람에 새크라멘토와

그 주변의 기업들과 개인들이 인터넷 접근을 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FBI 그레그 우스릭은 특수요원은

광케이블을 절단 하기 위해서는

도구가 필요한 일이라고 지적하면서

이런 공격들이 대체로 감시카메라가 없는 곳에서 일어났다고 말했다.

최근 몇 년 동안 미국에서는

광통신 케이블을 공격하는 사례가 잇따라 발생했는데

이 중 적어도 일부는 동일범이나 동일 조직의 소행이라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지난 2월에는 애리조나 북부에서 지하 광케이블이 절단됐고

지난 2009년 4월에는 북가주 실리콘밸리의 산타클래라, 산타크루주, 샌베니토 카운티의 4곳에서 지하 광케이블이 끊겨

수만여명의 유선전화와 휴대전화 그리고 인터넷 서비스가 중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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