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직원 7800명 감원, 전체 직원 6%
세계 최대 소프트웨어 업체 마이크로소프트는 오늘
휴대전화 부문을 중심으로 직원 7천800명을 감원하고
84억 달러를 회계상 손실로 처리키로 했다고 밝혔다.
감원대상이 된 직원 7천 800명은
전체 직원 가운데 6%에 달하는 규모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해 4월
노키아의 휴대전화 부문을 73억 달러에 인수했지만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했으며,
결국 당시 인수에 사용한 돈을 초과하는 금액을
손실로 처리하게 됐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미 지난해
만 8천명을 감원했었는데
이 가운데 만2천500명이
노키아 휴대전화 사업부 관련 인원이었다.
당시 감원은 1975년 창사 이후 최대 규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