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 한인남성 알몸으로 뉴 멕시코 호텔에서 체포
캘리포니아 주에 거주하는 30대 한인남성이
뉴 멕시코의 한 호텔에서 알몸으로 돌아다니다가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뉴 멕시코 주 경찰은
라팔마에 거주하는 올해 35살의 마이클 이씨는 지난 25일
뉴 멕시코 아코마 지역 스카이 시티 카지노 호텔 수영장에서
나체로 수영을 하다가 체포됐다고 밝혔습니다.
호텔직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이씨에게 수차례 물에서 나와 동행할 것을 명령했지만
이씨는 이를 불복하다가 현장에서 검거된 것입니다.
당시 이씨는 한 살된 자신의 아기를 데리고 있었고
경찰에게 아이를 빼앗기지 않으려고 난동을 부리다가
검거됐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2주 전쯤 부인과 심하게 다툰 뒤
훔친 세미트럭에 한 살배기 아이를 태우고 집을 나와
호텔에 투숙해왔습니다.
이씨는 현재 음란노출과 2건의 아동학대, 명령 불복종
그리고 절도 등의 혐의로 시볼라(Cibola) 카운티 구치소에 수감중이며
경찰은 조사중 이씨가 횡설수설하는 모습을 여러차례 보여
정신감정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현장에서 이씨로부터 격리된 한 살배기 아기는
현재 뉴멕시코 아동센터에서 보호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