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 주택 3채 중 1채는 산불 취약해

캘리포니아내 주택 3 채 가운데 1 채는

산불 취약 지역에 위치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삼림청이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캘리포니아내 주택 가운데 450만 채가

숲과 매우 인접한 지역으로 분류되는

‘황무지-도시 인터페이스’ WUI에 지어진 것으로 추산됐다.

실제로 지난 주에만 각종 산불로인해

캘리포니아에서는 750채 이상의 가옥이 파괴됐다.

특히 최근 북가주지역에서 발생한 ‘밸리 파이어’로

전소됐던 대부분의 주택은 ‘황무지-도시 인터페이스’지역에

위치하고 있었다고 삼림청 관계자는 밝혔다.

전국의 토지 중 10%미만은 ‘황무지-도시 인터페이스’로

이 지역에 거주하는 인구는1억 명 정도로 조사됐다.

지난 2010년 WUI 화재 취약 지역에 건축된 주택은

전국에 4,400만채로 집계됐으며,

이는 10년 전인 2000년 당시 조사 때보다 16%나 늘어난 수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