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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 담배세 2달러 인상안 재추진

청소년 흡연 억제와 금연 확산을 위해

담배세 2달러 인상안이 캘리포니아주 의회에서 다시 추진된다.

지난 4월 리처드 판 주 상원의원이 발의했다가 보류처리된

‘담배세 2달러 인상 법안’이 보건문제를 다루는 이번 특별회기에

재논의된다고 주 의회가 어제(26일) 밝혔다.

특별회기에 상정될 담배세 인상안에는

현재 1갑당 87센트인 담배세를 2달러87센트로 올리고

일반 담배뿐 아니라 전자담배에도 적용해

저소득층 의료보조 예산을 조성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한편 현재 캘리포니아주에서 판매되는 담뱃값에는

갑당 1달러1센트의 연방 세금도 붙어 있어

담배세 2달러 인상안이 통과되면

흡연자들의 부담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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