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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주 1200년만의최악의3년가뭄

2012년부터 올해까지
3년에 걸친 캘리포니아주 가뭄이
지난 1200년 만에 최악의 가뭄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 지구물리학회가 새로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이례적으로 낮은 강수량과 함께
기록적인 높은 기온으로 인해
캘리포니아주 3년 가뭄은
무려 지난 1200년 동안 최악의 가뭄으로 기록됐습니다.
한미라디오는 24시간 전화832-225-5324번으로 청취할수있읍니다

미네소타 대학의 대니얼 그리핀 교수가 이끄는 팀은 보고서에서
캘리포니아주에서 나이테와 습기, 메마른 정도 등을 통해
현재 가뭄 상태를 지난 자료들과 비교 분석했습니다.

분석 결과, 지난 3년 동안 이어진 캘리포니아주 가뭄은
1200년이 넘는 자료에서
3년 가뭄 가운데 가장 심각한 가뭄상태를 보였습니다.

지난 1200년 동안 3년 가뭄은
37차례가 발생한 것으로 추산됐습니다.

특히 4년에서 9년에 걸친,
보다 장기적인 가뭄상태보다도
현재가 더욱 심각한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고서는 밝혔습니다.

보고서는 이같은 캘리포니아주 최악의 가뭄이
극히 적은 강수량에 큰 영향을 받았다면서도
지난 3년의 강수량이
전례없는 수준은 아니라고 지적했습니다.

16세기 초와20세기 초 캘리포니아주 강수량은
지난 3년보다 오히려 적었습니다.

다만 당시보다 훨씬 높은 기록적인 캘리포니아주 기온이
가뭄을 더욱 악화시켰다는 분석입니다.

높은 기온으로 인해
현재 가뭄의 36%가 더욱 악화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결국 낮은 강수량과 함께 높은 기온까지 겹치면서
1200년만에 최악의 가뭄으로 치달았다고
연구팀은 지적했습니다.

이에 더해 캘리포니아주 최악의 가뭄은 당분간 계속 이어지면서
올해가 마지막이 아닐 것으로 보고서는 전망했습니다.

1200년만에 최악의 캘리포니아주 가뭄이
앞으로 더욱 악화될 것이라는 관측까지 나오면서
물 부족 사태가 더욱 심화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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