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5일 헤드라인 뉴스
1. 방탄소년단은 24일 미국 뉴욕 유엔본부 신탁통치이사회 회의장에서 열린 유엔아동기금(UNICEF·유니세프) 청년 어젠다 ‘제너레이션 언리미티드'(Generation unlimited) 행사에 참석해 “나만의 목소리를 내달라”는 주제로 연설해 화제를 모았다.
2.트럼프 대통령은 유엔총회 연설을 통해 김정은의 용기와 조치에 감사하다면서, 그러나 비핵화 이행 전까지 북한에 대한 제재는 계속된다고 밝혔다.
3. 트럼프 대통령은 어제 문재인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진 후 미북 협상의 즉각 재개를 지시했다. 미북정상의 2차 회담 개최가 공식화되면서 시간과 장소가 곧 발표될 예정이다.
4. 정상회담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북한 김정은이 트럼프 대통령과 조속히 비핵화를 끝내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전하고 북한의 핵포기는 북한내부에서도 되돌릴 수 없이 공식화됐다고 강조했다.
5. 이어서 두 정상은 한미 자유 무역 협정, FTA 개정협정에 서명했다. 이 자리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 자동차 관세 부과 면제 검토를 지시해 한국 자동차업계의 기대감이 커졌다.
6. 이틀 뒤 브렛 캐버노 연방 대법관 지명자는 청문회에서 그동안 제기된 성추문의 진실을 털어놓아야 하고, 롯 로젠스타인 부장관은 트럼프 대통령과 면담하기로 되어 있어, 두 사람에겐 운명의 목요일이 될 전망이다.
7. 한편 캐버노 연방대법관 지명자는 아내와 함께 방송에 출연해 자신이 학창시절 성폭력을 저질렀다는 의혹을 모두 부인했다. 일단 궁지를 정면 돌파하겠다는 시도로 해석된다.
8.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이 전면적으로 확대된 가운데 중국은 “미국이 칼을 겨누고 있는 상황에서 협상할 수는 없다”면서 협상 재개 여부는 미국 측에 달려 있다며 여론전을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