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5일 헤드라인 뉴스
1. 네팔 주재 한국대사관 관계자는 한국 산악인 5명과 네팔 가이드 4명 등 모두 9명이 히말라야 구르자-히말산에서 실종된 뒤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한국 희생자는 김창호 대장을 포함해 이재훈, 임일진, 유영직, 정준모 씨 등 모두 5명입니다. 이들은 해발 3,500미터에 차려진 베이스캠프에 머물다가 강한 토네이도가 덮치면서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 미국과 북한이 실무협상을 진전시키고, 2차 정상회담에서 빅딜을 타결하려면 전체 비핵화보다는 핵물질 시설과 조건부 종전선언부터 맞교환하는 현실적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제안이 나오고 있다.
3. 남북간 철도와 도로를 다시 연결하는 사업이 다음달부터 본격적으로 진행된다. 한국 정부는 유엔 사령부와 긴밀히 협의하겠다고 밝혔으나, 남북 관계 개선 속도에 대한 미국의 우려가 제기됐다.
5. 트럼프 대통령이 단일 이민제도로의 근본적인 개혁 추진을 밝혔다. 불법이민은 국경에서부터 강력하게 막고, 합법이민은 능력과 장점에 따라 필요한 인재들을 받는다는 방안이다.
6. 3주 앞으로 다가온 중간 선거에서 야당인 민주당의 질주가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율이 상승하고 있어 공화당의 ‘뒤집기’ 가능성도 열린 것으로 보인다.
7. 2020년 대선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재선을 점치는 미국인들이 지난 3월보다 크게 늘어난 46%로 집계됐다. 한편 예상 민주당 후보는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8. 지난 9월 2만3천명에 이어 지난 주 또다시 천5백명의 잘못된 유권자 등록이 있었음을 자인한 DMV가 결국 유권자 등록 절차에 대한 새로운 시스템을 시행하기로 결정했다.
9. 연방 하원의원들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제2차 미북정상회담에 미북 이산가족 상봉 문제를 공식의제로 상정해 달라고 요청하는 서한을 발송했다.
10. 터키 이스탄불에서 실종된 사우디아라비아의 언론인 피살 의혹과 관련해 두 나라는 공동 조사에 합의했다. 트럼프대통령은 오늘 폼페이오 국무장관을 사우디로 급파했다.
11. 126년 역사와 ‘유통공룡’으로서 명성을 자랑했던 백화점 체인 시어스가 매출 감소와 자금난 끝에 챕터 11 파산보호를 신청했다. 신청서에 명시된 시어스의 부채는 113억달러이다.
12. 영국 해리 왕자의 메건 마클 왕자비가 임신 12주차로 내년 봄에 출산 예정이라고 왕실이 밝혔다. 아이가 태어나면 영국 왕위 계승 서열 6위인 해리 왕자에 이어 7위가 된다.
13. 2020년 대선 출마를 고심하고 있는 민주당 엘리자베스 워렌 상원의원이 DNA테스트 결과, 자신의 오래 전 조상 중에 원주민 어메리컨 인디언이 있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