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9일 수요일 헤드라인 뉴스

1.북한이 임의의 시각에 괌 주변을 포위 사격하는 작전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위협했다. 북한군 전략군과 총참모부가 잇따라 대변인 성명을 내며 군사도발 위협 수위를 높이고 있다.

2.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에 탑재할 수 있는 소형핵탄두 개발에 성공한 것으로 미 정보당국이 지난달 결론을 내렸다. 이 결론이 사실이라면 북한이 빠르면 내년 미 서부 대도시를 공격할 수 있는 핵무기를 보유할 수 있다는 뜻이다.

3.각 교육구들의 개학이 다음주부터 일제히 시작되는 가운데, 킨더가튼 입학생과 중학교진학생 중 상당수가 여전히 백신접종을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주 보건국 측은 “가주 공립학교의 백신 접종률이 95%인데 반해 사립 및 차터스쿨은 여전히 낮다”며 “규정에 따라 백신 접종 기록이 없으면 개학일에 학교에 등교할 수 없다”고 밝혔다.

4.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이민 단속 강화로 일명 ‘푸드스탬프’로 불리는 저소득층 식비지원 프로그램(SNAP) 가입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저소득층 이민자들이 연방정부 복지 프로그램 혜택을 받을 경우 이민당국의 표적이 될 수 있다는 두려움으로 인해 불체 이민자들의 푸드스탬프 신청이 크게 줄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