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10일 월요일 헤드라인 뉴스
1.이곳 시간 지난 3일 저녁 경기도 파주 인근 비무장지대DMZ에서 한국군 2명이 부상을 입은 폭발 사고가 북한군이 매설한 목함지뢰 때문인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 군은 북한에게 혹독한 댓가를 치르게 할 것이라고 천명했다.
2.한국 군 당국은 북한이 군사분계선을 침범해 지뢰를 매설한 행위가 정전 협정과 남북간 불가침 합의를 정면으로 위반한 것으로 보고 있다. 유엔 사령부는 북한에 장성급 회담을 요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3.북한의 지뢰매설과 폭발로 한국 군의 피해로 남북관계는 더욱 얼어붙을 전망이다. 한국 군이 11년만에 확성기 대북 방송을 재개하며 비무장지대의 긴장감을 더 높아질 전망이다.
4.미주리주 퍼거슨시에서 마이클 브라운 사망 사건 1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집회가 열렸다. 시위대와 경찰의 대치가 격화되며 20여발의 총격전이 벌어졌고 최소 1명이 부상을 입었다.
5.텍사스 주 휴스턴에서 한 흑인 남성이 전 동거녀와 동거녀의 남편 그리고 아이 등 일가족 8명을 살해한 참극을 벌였다. 범인은 경찰과 총격전을 벌이고 도주하다 체포됐다.
6.공화당 경선 후보들은 예외없이 국경안전과 이민단속부터 강화하겠다고 선언하고 나섰습니다. 하지만 서류미비자 구제조치에는 다소 다른 방안들을 제시하고 차별화하고 있다.
7.터키 최대 도시인 이스탄불의 경찰서와 미국 총영사관이 무장괴한들의 공격을 받았다. 미국 총영사관을 향해 총격을 가한 남녀 용의자 2명 중 여성은 체포됐다.
8.신동빈 한국 롯데그룹 회장이 최근 그룹 경영권 분쟁 등으로 물의를 빚은 것과 관련, 공개적으로 국민에게 사과한다. 롯데그룹은 신동빈 회장이 이곳 시간 오늘 저녁 7시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9. 프로야구 남가주 LA 다저스가 어제 피츠버그 파이러츠와 원정 3차전에서 6:13으로 완패했다. 어제 경기에선 강정호가 3점 홈런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고 다저스는 원정 3연전을 전패당하는 수모를 겪었다.
10. PGA 투어 브릿지스톤 인비테이셔널에서 뉴질랜드 한인 대니 리가 공동 6위를 기록했다. 조던 스피스는 공동 10위 아일랜드의 신예 셰인 로리가 우승을 차지했다.
11. 한국축구국가대표팀이2015 동아시아컵 3차전에서 북한에게 0:0 무승부를 기록했지만 중국과 일본의 무승부로 끝나 1승 2무로 행운의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은 7년 만의 동아시안컵 우승에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