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8일 헤드라인 뉴스
1. 트럼프 행정부가 정부복지혜택 이용자들의 이민혜택을 제한하는 방법으로 영주권과 시민권까지 동시에 대폭 축소시키려는 방안을 강행하고 있어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2. 맨도시노 콤플렉스 산불이 29만 에이커를 태우면서 주 역사상 최대 규모의 화재로 기록됐다. 이번 산불의 피해면적은 서울시의 2배, 샌프란시스코시 9배에 달하고 LA시 전체 면적에 육박한다.
3. 맨도시노 콤플렉스 산불은 쌍둥이 산불 형태로 발화했는데 4만8천 에이커를 태운 리버파이어는 78%의 진화됐지만 24만 에이커를 태운 랜치 파이어는 진화율 20%에 불과해 피해면적이 휠씬 커질 것으로 보인다.
4.오렌지카운티 남동부 지역 클리블랜드 국유림의 홀리 짐 캐년에서 발생한 산불은 4천여 에이커를 전소시키고 빠르게 번지고 있다. 진화율은 2%에 불과하다.
5. 북한에 보낸 트럼프 대통령의 친서를 통해 후속협상을 제의하고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의 평양행을 준비하고 있으며 2차 정상회담도 가능하다고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밝혔다.
6.북한의 탄도미사일 엔진시험장이 있는 평안북도 동창리 서해위성발사장 해체작업이 진척을 보이고 있다고 북한 전문매체 38노스가 밝혔다. 특히 발사대에서도 해체와 관련된 것으로 보이는 작업이 진행 중인 것으로 나타나 주목된다.
7.미국에 체류중 비자 기한을 넘기고 계속 남아있는 불법체류자가 지난 1년 동안 70만명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자기한을 넘기는 불법체류가 불법이민 증가의 주요 원인이라는 지적이다.
8.오는 11월 캘리포니아 주 주민투표에 렌트 컨트롤 규정을 확대하는 주민발의안이 상정된 가운데 찬반 진영의 치열한 모금 전쟁이 벌어지고 있다. 렌트 컨트롤 확대 적용에 반대하는 부동산 투자그룹 큰 손들과 찬성쪽의 비영리 단체들이 격돌하고 있다.
9.캘리포니아 주를 포함한 전국에서 진드기를 매개로한 세균성 감염 질환 라임병이 빠르게 확산하고 있어 보건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이어지는 폭염으로 진드기 개체수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10.캘리포니아 주 차량등록국 DMV의 긴 대기시간으로 주민들의 비난을 받고 있는데다 감사까지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DMV는 대기 시간을 줄이기 위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11.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오는 23일부터 160억 달러 규모의 중국산 수입품에 25%의 관세를 부과한다. 이에 따라 미중 무역전쟁은 더욱 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12.오늘 뉴욕증시는 테슬라 주가 급등과 기업 호실적에 따른 낙관론이 지속한 데 따라 상승했다. 다우 지수는 126.73포인트, 0.50% 상승한 25,628에서 거래를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