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4일 헤드라인 뉴스
1. 마이크 펜스 부통령은 2020년까지 우주에서 미국의 안보를 보장하는 임무를 맡을 ‘우주군’을 창설하겠다고 밝히면서, 달과 그 주위에 영구적으로 사람이 주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스티븐 비건 신임 대북정책특별대표와 다음 주 월요일에 북한을 방문한다. 이른바 빅딜을 성사시킬 수 있을지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3. 무역전쟁을 벌이던 미국과 중국이 2개월 만에 협상장에서 다시 마주 앉았지만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하고 헤어졌다. 앞으로 두 나라 간 무역전쟁이 더욱 격화될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4. 트럼프 대통령의 절친인 내셔널 인콰이어러 발행인 데이빗 페커도 검찰과 처벌 면제를 조건으로 그동안 숨겨왔던 성추문 차단을 위한 ‘입막음용 돈’ 의혹에 대한 정보를 넘겼다.
5. 트럼프 대통령과 제프 세션스 법무장관의 날선 공방이 오늘도 계속되고 있다. 자신에게 휘둘리지 않겠다고 일침을 날린 세션스장관을 향해 트럼프 대통령은 오늘 트위터를 통해 압박을 계속했다.
6. 플라스틱으로부터 환경을 지키기 위한 다양한 입법 노력을 기울여왔던 CAL 주 의회가 이번엔 전국 최초로 식당내 플라스틱 빨대, 스트로를 퇴출하는 법안을 최종 통과시켰다.
7. 외국인 미군입대 매브니 프로그램으로 입대해 복무하다가 강제 전역당했던 미군들 가운데 38명이 최근 원대복귀했다. 육군은 일단 강제전역을 중단하고, 나머지 149명에 대해서도 재조사에 나선다.
8. 큰 피해를 줄 것으로 우려됐던 태풍 ‘솔릭’이 어제 동해상으로 빠져나가면서 한반도가 태풍의 영향권에서 벗어났다. 강풍과 비로 일부 피해가 있었지만, 다행히 큰 피해는 없었다.
9. 하와이가 3등급으로 다소 약해진 허리케인 레인의 직접 영향권에 들어가면서 폭우로 인해 산사태와 홍수가 이어지고 있다. 구조대는 홍수 위험에 놓인 주택에서 LA에서 온 관광객 5명을 구출했다.
10. ‘하숙생’으로 유명한 원로가수 최희준이 지병으로 향년 82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국회의원으로도 활동했던 그의 장례식은 가수협회장으로 진행된다.
11. 하루 한두 잔의 레드와인이 심장 건강에 좋다는 속설 등과 달리, 아무리 소량일지라도 음주는 건강에 해롭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