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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살 시신 산타크루즈 쓰레기통서 발견.. 용의자는 15살 소년

산타크루즈의 한 아파트 단지 쓰레기통에서

8살난 소녀의 시신이 발견됐다.

산타 크루즈 경찰국장인 케빈 보겔은

“소녀의 엄마가 실종신고를 한지 하루만에

어제(27일) 밤 쓰레기통에서 시신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숨진 메디슨 미들턴은 지난 26일

스쿠터를 타고 아파트 단지를 돌다가 저녁 5시쯤 실종됐다.

산타 크루즈 케빈 보겔 경찰국장은

“피해자와 같은 아파트에 사는 15살 소년이

이번 사건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보고

소년을 체포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아직까지 사인이나 범행동기,

피해자와 용의자 간의 관계는 밝혀지지 않았다.

산호세 머큐리 뉴스에 따르면 용의자로 지목된

15살 소년은 경찰의 체포에 순순히 응했다.

숨진 메디슨 미들턴의 엄마 로라 조던은

“딸이 친구를 기다리고 있었다”면서

우편함 주변 감시카메라에 찍힌 메디슨의

마지막 모습을 보며 애통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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