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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4일 헤드라인 뉴스

1. 올해부터 발효된 새로운 연방세법 덕분에 대다수 납세자들은 세금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지만 관련 규정이 복잡해지고 여전히 불분명한 부분들이 있어 세금보고 과정은 한층 까다로워질 전망이다.

2. 오늘은 1776년 식민지 13개 주 대표들이 모여 영국으로부터 독립을 선언한지 242년 째 되는 미국의 독립기념일로 연방 공휴일이다. 이민의 나라 미국에서 한인을 비롯한 이민자의 파워가 크게 위축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우려를 낳고 있다.

3.     캘리포니아 주가 고온 건조한 날씨로 곳곳에 대형산불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뉴욕을 비롯한 중동부도 일주일 가까이 100도가 넘는 폭염이 계속되면서 2명이 사망했다.

4.     독립기념일 연휴 기간 캘리포니아 고속도로 순찰대 CHP가 경찰력을 총 동원해, 음주운전, 과속,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 등 강력한 불법운전 단속에 나서고 있다.

5.     트럼프 행정부가 소수계 우대 정책 가운데 대학 입학시의 인종 고려 권고안을 폐지한다. 그동안 불이익을 당해 온 한인을 포함한 아시아계 학생들에 대한 영향이 개선될 지 주목된다.

6.     미국과 북한의 비핵화 협상을 정보기관 관리 대신 외교관이 담당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폼페이오 국무장관의 북한 측 상대역도 기존의 김영철에서 리용호 외무상으로 교체된다.

7.     워싱턴포스트는 ‘트럼프 대통령, 샴페인을 너무 일찍 터트리지 마라’는 제목의 사설에서 “지금은 북한 비핵화 과정의 끝이 아니라, 처음 단계이므로 ‘불신하고, 검증하라’”고 트럼프 대통령에게 주문했다.

8.     트럼프 대통령이 이틀 전 4명의 후보자를 면접한 데 이어 어제도 3명을 만나는 등, 이달 말 퇴임하는 앤서니 케네디 연방대법관 후임 지명을 위한 면접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9.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이 임박한 가운데 중국 정부가 중국인들의 미국 관광을 제한하고 미국 제품의 중국 내 판매를 금지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10.  감사원의 4대강 사업이 타당성 없이 졸속으로 추진됐다는 감사 결과가 발표됐다. 당시 환경부는 4대강 사업이 수질오염을 초래할 것이라고 경고했으나, 대통령실 요청으로 삭제한 것으로 드러났다.

11.  이와 관련해 여야는 서로 다른 입장을 내놨다. 더불어민주당은 사상 최악의 범죄라며 재발 방지를 위해 진실을 규명해야 한다고 주장했고, 자유한국당은 현 정권의 전 정권 때리기라고 비판했다.

12.  민주당 당권 레이스에 이해찬 의원 출마가 기정 사실화 되어가는 가운데, 박범계 의원이 가장 먼저 출마 선언을 하고 당권 레이스에 뛰어 들었다.

13.  자유한국당 친박계 의원들과 잔류파 의원들은 20대 총선 공천 파동과 탄핵 당시 분당 등의 책임을 묻는다며 김무성 의원의 탈당을 대대적으로 요구하고 나섰다.

14.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나흘째 계속되고 있는 ‘기내식 대란’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한편 대한항공은 부족한 기내식 물량을 납품하면서 아시아나항공을 돕겠다는 뜻을 전했다.

15.  일본 정부가 북한 선적 유조선이 해상에서 다른 선박과 환적을 한 것으로 의심된다며 관련 사진을 또다시 공개했다. 이번까지 총 8번 째 환적 의심사례 공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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