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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8일 헤드라인 뉴스

1.  등록금을 늘 인상해오기만 했던 UC계열이 등록금 인하를 고려하고 있어 그 결과가 주목된다.  UC 평의회는 오늘부터 이틀 동안 샌프란시스코에서 회의를 열고  2018-2019년도 87억 달러 지출안을 표결에 부친다.  지출안에는 등록금을 60달러 인하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이 60달러는  지난 2007년 법적비용을 부담하기 위해 추가된 것으로,  UC 평의회는 이를 등록금에서 제외할지 결정할 예정이다.  전체 등록금 가운데 60달러라는 금액은 크게 느껴지지 않을 수 있지만,  UC계열 등록금 인하가 결정된다면 이는 무려 20여년 만에 처음이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등록금 인하가 결정되면 UC계열 1년 등록금은 만 2천 570달러다.

2.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오늘 트위터를 통해 “서두를 것이 없다. 대북 제재는 계속된다!”라며 “비핵화의 끝에는 북한을 위한 커다란 혜택과 신나는 미래가 있을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3.    트럼프 대통령은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공동 회견에서 자신의 실언을 인정하고, “러시아의 미국 대선 개입이라는 미 정보당국의 결론을 수용한다”고 번복하며 진화에 나섰으나 반응은 냉담하다.

4.    합법이민까지 줄이려는 트럼프 이민 빗장이 갈수록 높아지면서, 이민신청자들의 인터뷰가 1년 이상 지연되고 있고, 작은 실수로도 수정기회를 얻지 못하고 즉각 기각되고 있어 우려를 낳고 있다.

5.    가장 강력한 총기 규제 정책을 펴고 있는 CAL 주에서 총기 등록율이 급증했다. 결국 그동안 미등록 총기가 많았고, 또 총기 소지자는 줄지 않았음을 보여주는 허울뿐인 총기 규제였다는 지적이다.

6.    노숙자 문제가 심각한 샌프란시스코시가 노숙자 예산을 조성하기 위해 대기업들에게 특별세를 부과하는 정책을 11월 주민투표에 부친다. 기업들은 크게 반발하고 나섰다.

7.    미국에서도 한국 운전면허증 갱신과 재발급이 가능해진다. LA총영사관은 해외에 체류중인 재외국민의 편의 증진을 위해 오는 23일부터 운전면허증 서비스를 시작한다.

8.    문재인 정부 2기 개각과 청와대 비서진 조직개편이 곧 단행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시기와 폭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9.    문희상 국회의장은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에서 깜깜이돈, 쌈짓돈 자체가 있어서는 절대로 안 된다며 국회 특수활동비를 폐지하거나 아니면 획기적으로 제도를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10.    ‘드루킹’ 특검팀이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 측의 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를 정조준하고 나섰다. 특검팀은 전날 긴급 체포된 ‘아보카’ 도모 변호사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11.  113년 만에 침몰한 보물선이 발견됐다는 소식에 관련 주식이 급등하자 금융당국은 부정거래 의혹을 포착하고 조사에 착수할 전망이다. 주체회사인 신일그룹의 실체를 두고도 논란이 일고 있다.

12. 미국에 이어 유럽연합도 내일부터 23개 철강제품에 대한 세이프가드를 잠정적으로 발동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에 따라 한국도 커다란 타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13. 오늘은 2013년 12월 95세를 일기로 타계한 남아프리카공화국의 민주화 영웅 넬슨 만델라 전 대통령의 탄생 100주년이 되는 날이다. 남아공 전국이 추모 열기에 휩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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