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6일 헤드라인 뉴스
1. ‘뢰블레 군단’ 프랑스가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에서 ‘동유럽의 복병’ 크로아티아를 꺾고 20년 만에 꿈의 무대 정상에 복귀했다.
프랑스는 15일 러시아 모스크바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결승전에서 상대 자책골과 앙투안 그리에즈만, 폴 포그바, 킬리안 음바페의 연속골에 힘입어 두 골울 만회한 크로아티아를 4-2로 물리쳤다.
2.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핀란드 헬싱키 대통령궁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두시간이 넘는 첫 정상회담을 마쳤다. 잠시 후 공동 기자회견을 갖는다.
3. 미국과 북한이 9년만에 첫 장성급 회담을 갖고 6.25 전쟁 참전 미군유해 5,300구의 발굴에 합의했다. 비핵화와 체제보장, 관계개선, 평화체제 구축을 맞교환하는 미북 정상 4개 합의 사항의 이행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4. 미중 무역전쟁이 이어지는 가운데 중국이 2천억 달러어치 중국 제품에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한 미국을 세계무역기구, WTO에 제소했다.
5. Bank of America의 2분기 순이익이 1년전보다 무려 33%가 증가한 68억달러로 발표됐다. 경비절감도 이익 증가에 한몫을 했지만, 대부분 트럼프 대통령의 세제 개편과 금리상승 덕분으로 알려졌다.
6. 이민신청서 접수시 서류미비, 증거 부족의 경우, 보충 서류 제출 지시없이 즉각 기각하는 새로운 이민정책이 9월부터 실시될 예정이어서 이민 사회에 비상이 걸리고 있다.
7. 문재인 대통령은 “기무사의 ‘계엄령 문건’과 관련해 국방부·기무사와 각 부대 사이에 오고 간 모든 문서와 보고를 대통령에게 즉시 제출하라”고 지시했다.
8. 자유한국당은 혁신비대위원장 후보로 김병준 국민대 명예교수를 내정했다. 사퇴론이 불거졌던 김성태 대행에 대한 재신임에 대한 의견도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
9. 온라인 샤핑업체 아마존의 기존 프라임 멤버와 멤버 신청자를 위한 36시간 ‘프라임데이’ 세일이 오늘 정오부터 시작돼 내일 자정까지 계속된다.
10. 프랑스 대표팀이 20년 만에 월드컵 챔피언에 등극하자 프랑스 전역이 흥분과 열광의 도가니에 빠졌다. 파리 최대 번화가인 샹젤리제 거리에서 수많은 인파 속에 개선 행진이 시작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