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9일 헤드라인 뉴스
1. 한미 군 당국은 프리덤가디언 군사연습을 잠정적으로 중단하는 유예 결정 사실을 발표했다. 이와 함께 북한의 후속 비핵화 조치를 끌어내기 위한 ‘조건부 중단’이라는 점도 강조했다.
2. 김정은이 세 번째로 중국을 방문해 시진핑 주석과 정상회담을 가졌다. 시진핑 주석은 북중 관계의 불변을 다짐했고, 김정은은 미북이 합의된 사항을 이행한다면 한반도 비핵화는 새로운 국면을 열어갈 수 있다고 말했다.
3.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의 대가로 정전협정을 바꾸겠다고 약속했다면서, 머지않아 북한을 방문해 구체적인 협상에 본격 돌입할 것임을 내비쳤다.
4. 미북정상회담 성과에 대해 미국인들의 52%가 만족하고, 36%가 불만족한다는 CNN 여론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또한 40%는 정상회담에서 김정은이 이익을 얻었고, 35%는 트럼프 대통령이 얻었다고 평가했다.
5. 트럼프 대통령이 예고했던 김정은과의 ‘핫라인’ 전화통화가 지난 주말 이뤄지지 않았다고 CNN이 세라 허커비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6. 부모를 따라 미국으로 밀입국한 어린이를 부모와 격리하는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이 각계의 포화를 맞고 있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은 좀처럼 물러설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어 논란이 갈수록 증폭될 전망이다.
7.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이 만일 예고한 대로 500억 달러 규모의 미국산 제품에 25%의 보복관세를 매기면, 이보다 4배 많은 2천억 달러 규모의 중국산 제품에 추가 보복관세를 부과하겠다고 경고했다.
8. 6·13 지방선거 참패에 대한 책임을 지고 당 대표직을 내려놓은 자유한국당 홍준표 전 대표가 변호사 재개업 신청을 했다. 정치권을 떠난다는 의도인지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9. 일본과 콜롬비아의 월드컵 1차전은 2:1 일본의 승리로 끝났다. 콜롬비아는 미드필더 카를로스 산체스가 경기 시작 3분만에 레드카드로 퇴장한 가운데 숫적 열세로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10. 어제 경기가 우천과 정전으로 취소된 다저스와 시카고 컵스가 오늘 더블 헤더를 갖는다. 부상에서 회복된 켄타 마에다와 리치 힐이 각각 선발로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