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17일 헤드라인
1.트럼프 대통령은 어제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가족관계 보다 능력에 따라 그린카드를 발급한다는 발표를 하면서 영주권 발급 제도를 전면 개편하는 이민개혁 출정에 나섰다
2.한 편 가족이민은 줄이고 고학력 기술 이민을 우대하기로 한 트럼프의 새 이민정책에 대해 민주당 지도부가 일제히 비판했다.
3.공화당이 중남미 3개국과 멕시코 출신 이민자들의 미국내 망명 신청을 불허하는 망명 제한 입법을 추진하고 있다. 국경위기악화에 대처한다며 난민망명 신청과 승인을 한층 까다롭게 만들려 본격 시도하는 모습이다.
4.미국의 대이란 압박수위가 점점 높아지는 가운데 ‘슈퍼 매파’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보좌관의 역할론이 다시 회자되고 있다. CNN은 존 볼턴 안보보좌관이 ‘전쟁을 속삭이는 자’라고 비난했다.
5.신군부 세력의 퇴진과 민주화를 요구하며 일어난 5·18 광주민주화운동이 올해로 39주년을 맞았다. 당시 희생된 시민들을 추모하는 분향소에는 민주주의의 숭고한 뜻을 기리는 발걸음이 이어졌다
6.백악관은 오늘 자동차 및 부품에 대한 관세 부과 결정을 6개월 연기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7.대학 입학 자격시험인 SAT를 관장하는 비영리기구 대학위원회가 응시자의 사회·경제적 배경을 고려하는 ‘역경점수’를 도입하기로 했다 SAT 점수가 낮게 나타나는 빈곤층 거주 지역에서 응시한 학생에게 일종의 가산점을 제공함으로써 사회적 배경에 따른 배려를 하겠다는 의도로 보인다.
8.6월부터 저소득층 식비 지원 프로그램인 ‘캘프레시(CalFresh)’의 신청 자격 조건이 확대된다
9.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대립각을 세워 온 캘리포니아주의 고속철도 건설사업 지원금 9억 2천 9백만달러를 취소됐다. 만성적인 자금 부족에 시달린 캘리포니아 고속철도 사업에 타격을 줄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10.캘리포니아주 의회가 통증치료 대체요법으로 한방치료를 권고하는 법안을 추진하고 있다. 한인 한의업계는 한방치료 확산에 도움이 된다며 환영했다
11.미국 청년 가운데 무려 71%가 군 입대 자격을 갖추지 못한 것으로 추산됐다.
12.지난 박근혜 정부 때 개성공단이 갑자기 문을 닫았던 개성공단을 3년만에 기업인들이 다시 갈 수 있게 됐다. 미국의 눈치만 보고 있다고 북한이 비난하는 상황에서, 정부가 보다 적극적으로 남북관계 개선의 의지를 보인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13.정세균 전 국회의장의 아성인 정치1번지 종로에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출마 의사를 공식화했다. 한국당 황교안 대표와 이낙연 총리의 출마 가능성도 제기되면서 대권의 길목임을 입증하고 있다.
14.대만이 동성 커플의 결혼을 법적으로 인정했다. 이로써 아시아 최초로 동성커플 을 인정하는 지역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