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10일 헤드라인
1.미중간 첫날 무역협상이 뚜렷한 성과 없이 끝났다. 구체적인 협상 결과는 알려지지 않은 가운데 미중 양국은 오늘 추가로 협상을 진행할 것으로 알려져 귀추가 주목된다.
2.미국이 중국과의 고위급 무역협상이 진행 중인 가운데 미 행정부는오늘 오전 0시 1분부터 2천억 달러 규모의 5천700여개 중국산 수입품에 25% 관세를 부과한다고 밝혔다.
3.하루아침에 관세가 25%로 급등하게 된 중국산 미국 수출품은 5천 가지가 넘는다. 중국 제품 수출에 큰 타격이 예상되는데 중국도 보복을 예고한 상태여서 양국의 무역 갈등은 확전 양상이다.
4.미국과 중국 간 고위급 무역협상이 워싱턴에서 재개되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이 협상을 서두를 필요가 없다는 뜻을 밝혔다.
5.한국 군은 어제 북한의 발사체가 단거리 미사일로 판단된다고 평가했다. 다만 외신 보도로 인해 탄도미사일인지 여부를 놓고 미 당국과 견해차가 있다는 지적들이 나오고 있다.
6.북한이 단거리 미사일을 또 발사하자 미국이 불쾌하다는 반응을 내놓는 동시에 미 법무부는 북한 석탄을 불법으로 운송하는 데 쓰인 북한 화물선을 압류했다고 밝혔다. 사안 자체도 이례적이지만 발표 시점도 미묘해 파장이 주목된다.
7.문재인 대통령은 단거리 미사일에 관련해 북한에 경고를 보내면서도 근본 해법은 대화라고 강조했다. 또 한 북한에 식량을 지원하는 문제는 국민적인 공감이 필요하다며 야당 대표와 회담을 제안했다.
8.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탄핵을 촉구하는천만명의 서명이 담긴 청원이 연방 의회에 전달된 것으로 알려졌다.
9.원정출산으로 미국 시민권을 취득한 선천적 이중국적 남성들의 복수국적 문제가 사회적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부모의 미국 유학 기간 중 태어난 미국 태생 복수국적 남성들이 18세 이전에 병역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법무부에 접수한 국적이탈 신고서 거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0.당선 이후 첫 예산 편성에 나선 개빈 뉴섬 CA 주지사가 복지 예산을 늘린 수정 예산안을 발표했다.
11.캘리포니아에서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건강보험 보조금 혜택을 대폭 늘리는 법안들이 추진 중이다.
12.미국 재무부가 한국을 환율 관찰대상국 명단에서 제외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13.문재인 정부 집권 2년을 맞은 여야의 행보는 극명히 엇갈렸다. 민주당은 민생 점검에 팔을 걷어붙였고, 장외 투쟁중인 한국당은 정부에 대한 비판의 수위를 끌어올렸다.
14.유엔 인권이사회에서 북한에 대해 정치범 수용소와 강제 노동의 폐지와 그리고 고문과 여성 폭력 문제 등을 해결하라는 권고가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