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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노스 “동창리 핵심시설 주변서 저강도 움직임 포착”

“동창리 미사일발사장으로 불리는 북한 서해위성발사장 핵심시설 주변에서 시설 개선용으로 추정되는 저강도 움직임이 보이고 있다”고 미 북한전문매체 38노스가 밝혔습니다.

38노스는 “지난 10일 촬영된 상업위성사진 등을 토대로 엔진시험대와 발사대에서는 3월 8일 이후 새로운 활동이 포착되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로켓이나 미사일을 수평으로 놓고 조립과 점검을 하는 목적으로 지어진 것으로 보이는 건물 쪽에서 새로운 구조물에 지붕을 올리는 공사가 4월 18일에 완료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이 구조물 공사는 지난해 9월 처음 포착됐으며 현재 내부 공사는 진행 중일 가능성이 있다”고 38노스는 덧붙였습니다.

발사대에서 떨어져 있는 원격관측용 건물에서는 지난 3월 2일 흰색 차량이 처음으로 보였는데 지난 10일 촬영된 위성사진에도 그대로 나타났다고 설명했습니다.

차량의 목적은 불분명하지만 컴퓨터와 기록장치에 대한 개선 작업이 진행되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38노스는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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