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7일 화요일 헤드라인 뉴스
1.주한미군의 사드 포대 일부가 어젯밤 오산기지로 전격 반입됐습니다.사실상 사드의 한반도 배치가 시작된 건데요, 군 당국은 북한의 위협에 맞서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 들어 두 번째 전화통화를 가졌습니다.
2.미국 공항에서 과도한 몸수색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높은 가운데 미 연방 교통안전청, TSA가 지금보다도 더 직접적인 몸수색 지침을 내려 논란을 빚을 것으로 보인다는 외신보도가 나왔습니다.
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법원에 의해 제동이 걸린 ‘무슬림 입국 금지 행정명령’을 대체할 새 행정명령에 오늘 서명했습니다.대상 국가에서 이라크를 빼고, 입국 허용 기준도 늘렸지만 여전히 차별적인 정책이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4.연방의회 공화당이 전 국민 건강보험 프로그램인 ‘오바마케어’ 폐기를 공언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에 발맞춰 ‘오바마케어 대체 법안’을 6일 공개했다.개인이 건강보험에 가입하지 않으면 벌금을 물리고 일정 규모 이상 기업들이 필수적으로 직원들에게 건강보험을 제공하도록 한 오바마케어의 의무가입 규정들을 없애고, 오바마케어의 저소득층 보조금도 폐지하는 대신 연령과 가족수에 따라 세금 환급액을 주는 방식을 도입한다는 게 골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