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27일 헤드라인
1.뮬러 특검 보고서 이후 워싱턴 정치권이 잠시동안의 정치공방에서 헬스케어와 이민법 등 정책대결로 급선회하고 있다
2.트럼프 대통령이 국경장벽 건설을 위해 선포한 국가비상사태를 무력화하는 내용의 의회 결의안에 거부권을 행사한 것과 관련해 미 하원이 이를 뒤집으려 했지만 실패했다.
3.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추가 대북제재 철회’ 지시와 관련한 혼선이 이어지고 있다.백악관 등이 해명한 대로 추가 제재 계획을 철회한 것이 아니라 재무부가 앞서 발표한 제재를 취소하려했다는 것인데 어떤 경우든 행정부내 난맥상을 드러냈다는 평가다.
4.북미 정상회담을 비롯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한반도 외교와 안보 현안이 오늘 미 의회에서 잇따라 열리는 ‘연쇄’ 청문회의 핵심 이슈로 등장한다
5.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다음주 남가주를 방문한다. 민주당 텃밭인 CA주를 찾는 것은 매우 드문 일인데, 지난해 11월 산불 피해지를 방문한 이후 이번에는 2020년 재선을 위한 기금모금 행사에 참석하고자 CA주를 다시 찾는 거다.
6.미국의 경기 호조와 함께 실업률도 사상 최소치를 지속하면서 소위 ‘철밥통’이라고 불리는 주정부 공무원 인기가 시들해지고 있다
7.디지털 개인정보의 이용에 따른 사생활 침해 우려가 커지자 규제 당국이 페이스북과 같은 IT대기업을 넘어 주요 인터넷 서비스 제공업체들로까지 감시망을 넓혔다
8.미 역사상 최대 대학 입시 부정비리 스캔들과 관련, 연방 교육부가 UCLA와 USC 등 연루 대학 8곳에 대한 대대적 공식 조사에 들어가겠다고 밝혀 후폭풍이 일고 있다.
9.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이사 연임이 좌절되면서 대한항공 최고 경영자 자리에서 물러났다. 재벌 총수가 주주들에 의해 쫓겨난 첫 사례로, 조 회장 일가의 각종 갑질 등 일탈행위가 영향을 줬다는 분석이다.
10.하와이가 환경 보호를 위해 식당의 일회용 플라스틱 제품을 줄이는 법안을 검토 중이다. 이번 법안이 통과되면 하와이는 식당에서 플라스틱을 금지하는 미국 최초의 주가 된다.
11.캘리포니아 주에서 백신접종 의무화에 대한 부작용이 잇따르면서 이를 대체할 수 있는 법안이 상정됐다.
12.베이지역의 노동시장은 2월에도 사우스베이, 페닌슐라, 샌프란시스코를 중심으로 계속 호황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13.2013년 당시 경찰 수사팀이 김학의 전 차관의 비위 내용을 담은 청와대 보고용 문건을 따로 만들어서 제출했다는 증언이 나왔다
14.왜곡된 교과서로 초등교육을 하기로 한 일본 정부가 한국과 중국의 반발이 일자 선을 긋고 나섰다. 일본의 입장에 따라 충분히 반론을 했다는 건데, 일본 내부에서도 비판론이 고개를 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