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3일 화요일 헤드라인 뉴스
1.시카고 지역이 2피트가 넘는 폭설로 몸살을 앓은 후 이번에는 보스톤에서 수퍼볼 우승 퍼레이드가 지연되는 등 동북부가 1주일 새 2번째 대규모 눈폭풍으로 7명이 사망하는 등, 고역을 치르고 있다.
2.연방의회에 제출된 오바마 대통령의 내년 예산안 4조달러는 자동삭감을 폐기하고 국방예산을 늘렸으며, 부자로부터의 증세와 중산층 살리기로 편성돼 공화당과의 투쟁이 시작될 전망이다.
3.한편 예산안엔 캘리포니아주에 총 10억달러의 교통, 건설 예산이 포함됐다.
4.미국 경제가 올해3%의 성장률과 5% 초반의 실업률로 10년만에 최상의 성적을 달성할 것이라고 백악관, 연방준비제도, 의회 예산국 등 3대 기관들이 공통으로 예측했다.
5.성 김 미국 6자회담 수석대표가 최근 북한 측에 김계관 외무성 제1부상과의 만남을 비밀리에 제안했으나 북한이 성 김 대표의 평양 방문을 고수해 성사되지 못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6.박근혜 대통령은 청와대와 내각의 정책조율 강화를 주문했다. 그러나 여당의 ‘투톱’ 인 김무성 대표와 유승민 신임 원내대표가 ‘증세없는 복지’ 재검토와 인적쇄신 등을 강하게 요구하고 있는데 대해서는 침묵을 지켰다.
7.새정치민주연합 우윤근 원내대표는 오늘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이달 중 개헌안을 마련한 뒤 내년 4월 총선에서 찬반을 묻는 국민투표에 붙이자고 공식 제안키로 했다.
8.새정치민주연합 당대표 경선에 나선 박지원 후보가 경선 룰 변경에 반발해 거취를 고민해왔으나, 긴급기자회견을 통해 경선 완주를 선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