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19일 목요일 헤드라인 뉴스
1.UCLA 메디컬 센터에서 치사율이 높은 수퍼 박테리아가 검출돼 감염환자 2명이 숨졌다. 진단을 위한 내시경 검사를 통해 감염된 것으로 보이며 UCLA측은 치료를 받은 179여명의 다른 환자들도 노출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대책마련에 나섰다.
2.연방법원의 시행중단 명령으로 바락 오바마 대통령의 추방유예 확대조치가 상당기간 지연될 전망이다. 특히 법적공방에 시간이 걸리는 만큼 올 상반기 시행이 어려워질 수도 있는 것으로 예측된다.
3.이라크 서부의 알 바그다디를 장악한 이슬람 과격 무장단체 IS가 또 다시 45명의 이라크인들을 집단 화형시켰다. 연이은 집단 학살에 전 세계는 큰 충격에 빠졌다.
4.바락 오바마 대통령은 어제 반테러 정상회담을 개최하고 IS를 이슬람교와 관계없는 테러단체일뿐이라고 비판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서방과 이슬람 지도자들이 서로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5.그리스 정부가 그리스 채무협상에서 유로존 회원국에 6개월 동안 자금지원을 공식 요청했다. 하지만 그리스 최대 채권국인 독일은 그리스의 6개월 연장을 거부했다.
6.어제 일어난 토렌스 엑슨모빌 정유소 폭발사고로 인근 지역에 심각한 대기오염이 우려된다. 어제 폭발 여파로 정유공장 가동이 중단돼 개솔린 가격 상승도 예상된다.
9.연방노동부가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한 주 전보다 2만 1천건 줄어든 28만3천 건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노동시장이 개선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10.한국의 이완구 국무총리가 설을 맞아 이희호 여사와 전두환 전 대통령 그리고 김종필 전국무총리를 방문했다. 이완구 총리는 남북관계가 잘 회복될 수 있도록 박근혜 정부 하에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11.북한이 어제 미국정부의 유엔북한인권조사위원회 보고서 발표 1년 기념토론회 개최에 반발했다. 북한은 미국에 대한 초강경 대응 준비가 돼 있다며 위협했다.
12.오늘부터 남가주 리비에라 컨트리 클럽에서는 PGA 투어 노던 트러스트 오픈대회가 개막된다.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가 불참한 가운데 한국의 최경주, 배상문 선수 등이 참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