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11일 헤드라인
1.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2차 북미정상회담을 베트남 하노이에서 개최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힌 가운데 국무부는 북한과 추가 실무협상을 갖기로 했습니다.
2차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낙관론을 펴는 것과는 반대로 의회에서는 회의론이 거듭 나오고 있습니다. 야당뿐만 아니라 여당 일각에서도 우려의 목소리가 나옵니다
3.북한 김정은 위원장은 베트남을 국빈 자격으로 방문할 가능성이 큽니다. 베트남 주석과 정상회담을 통해 경제 교류를 확대하는 등 적극적인 정상외교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4.난항을 거듭해온 미중 무역협상이 다시 베이징에서 재개됐습니다. 한편 중국은 합의 도출을 위한 분위기 띄우기에 나섰습니다.
5.크리스틴 라가르드 국제통화기금 총재가 각국 정부에 경제 폭풍우 가능성을 경고하고 나섰습니다.
6.보수적 색채로 지적받았던 그래미 어워즈가 올해는 다양성을 내세우며 변화를 추구했습니다. 미국 사회의 부조리를 꼬집은 흑인 뮤지션 차일디시 감비노가 4관왕에 오르며 눈길을 끌었습니다.
7.미국이 INF를 파기한다고 선언하자, 러시아는 앞으로 2년 내 새 미사일 개발 계획을 밝혔습니다.
8.문재인 대통령이 2차 북미정상회담에 대한 기대감을 밝혔습니다. 이번 2차 회담이 “한반도 평화체제를 진전시키는 중대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정부도 간절한 심정으로 역할을 다할 것을 다짐했습니다.
9.두번째 북미 정상회담의 의제로 한미 연합훈련이 오를 수 있단 관측이 적지 않습니다. 회담 결과에 따라 올해 훈련 계획 전반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단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10.자유한국당을 제외한 여야 4당이 5·18 광주 민주화 운동을 폄훼한 한국당 김진태, 이종명, 김순례 의원을 국회에서 퇴출시키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파문이 일파만파 확산되면서 자유한국당은 뒤늦게 진화에 나섰습니다.
11.자유한국당 선관위가 당권 주자들의 보이콧 합의에도 전당대회 일정을 바꾸지 않겠다는 방침을 재확인했습니다.이에 따라 황교안 추대식이 현실이 되는 것 아니냐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