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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8일 월요일 헤드라인 뉴스

1. 뉴욕발 인천행 대한항공 여객기에서 서비스에 불만을 품은 대한항공 조현아 부사장이 여객기 이륙을 지연시킨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 조양호 대한항공 회장의 장녀 조현아 부사장의 불만 표출로 결국 사무장이 여객기에서 내려야했고 이 과정에서 이륙이 지체돼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2. 이륙 직전의 항공기가 다시 탑승게이트로 되돌아가면서 이륙이 지체된 것과 관련해 적절하지 못한 판단이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승객들은 출발과 도착이 지연되는 피해를 입었고 조현아 부사장의 지나친 월권이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3. 한국 국토교통부는 비행중인 승무원을 내리게 한 사태와 관련해 조현아 부사장의 법률 위반 여부에 대한 조사에 나섰다. 한국 국토부는 조현아 부사장에 대해서 직접적으로 조사할 것으로 알려졌다.

4. 한국정부가 인천국제공항에 미국 입국 전용심사장을 설치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미국 여행객이 출국심사를 받은 뒤 곧바로 미국 정부가 관리하는 입국심사대를 통과 하도록 공간을 제공하는 것이어서 지나친 특혜 아니냐는 논란이 일고 있다.

5. 지난 주말에도 뉴욕, 필라델피아, 시애틀, 시카고, 마이애미, 버클리, 오클랜드 등 전국적으로 시위가 지속됐다. 오클랜드에서는 시위대가 돌과 화염병 등을 던지면서 격렬하게 저항해 일부 경찰관들이 부상을 입고 일부 시위대가 경찰에 체포됐다.

6.과반수가 넘는 국민들이 바락 오바마 대통령 집권후 인종갈등이 더욱 악화됐다고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백인 경찰에 대한 대배심의 불기소 처분 결정에 대해서는 백인 사회에서도 찬반 의견이 극명하게 갈리고 있다.

7. 루이지애나 상원의원 결선투표에서 공화당 빌 캐시디 후보가 민주당의 메리 랜드류 상원의원을 물리치고 승리해 공화당 상원의석이 54석으로 하나 더 늘었다. 민주당은 남부 지역에서 상원의원들이 전원 낙선해 한명도 남지 않는 참패를 기록했다.

8. 원-달러 환율이 1년3개월여 만에 최고치로 상승했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하루만에 3.6원 오른 1,117.7원에 마감됐습니다.

9. 태풍 하구핏이 필리핀 중부지역에 상륙해 20여명이 사망하고 120만여명 이상이 대피하는 등 많은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태풍 영향으로 항공기 이륙이 금지돼 한국인 관광객 1,200여명도 귀국을 못하고 발이 묶인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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