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7일 월요일 헤드라인 뉴스
미국 샌버나디노 총기 난사는 IS를 추종한 여성 말리크가 주도한 자생적 테러로 잠정 결론 났습니다. 스스로 극단주의 이념에 빠져 자발적으로 범행에 나서는 이른바 ‘외로운 늑대’의 소행으로 보이는 테러가 이어지면서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집무실인 백악관 오벌 오피스(Oval Office)에서 한 대국민 연설을 샌버나디노 총기난사 사건을 “테러 행위”라고 공식 규정하고 IS에 대한 강력한 응징 방침을 밝혔다.
오바마 대통령은 비자 없이 미국으로 입국하는 외국인들에 대한 공항 검색을 강화할 필요성이 있다며 비자 면제 프로그램을 재고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연방 의회에 총기규제 법안을 통과시킬 것으로 다시 한 번 요청했다.이와 관련해 오바마 대통령은 ‘비행금지 명단(No-fly List)’에 올라있는 사람들이 상점에 가서 총을 구입할 수 있는 것은 용납할 수 없다고 밝혔다.
박근혜 대통령이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원유철 원내대표를 청와대에서 긴급히 만났습니다. 19대 마지막 정기국회 종료를 이틀 앞두고 각종 법안 처리를 거듭 당부했습니다.
이른바 혁신 전당대회 개최를 놓고 충돌했던 문재인 대표와 안철수 전 공동대표가 사실상 결별 수순에 들어선 모습입니다. 두 사람의 대립이 주류와 비주류의 강대강 대치로 이어지면서 총선을 앞둔 야당 내홍은 소용돌이 속으로 빠져들고 있습니다.
미 프로농구 골든스테이트가 개막 이후 무패 행진 기록을 22경기로 늘렸습니다. 골든스테이트는 브루클린과 원정 경기에서 3쿼터에만 16점을 몰아넣은 커리의 활약을 앞세워 114대 98로 승리했습니다. 개막 후 한 번도 패하지 않고 22연승을 질주한 골든스테이트는 지난 시즌까지 포함해 26연승을 이어갔습니다.
베이지역 오늘 낮 최고기온, 61-66도/ 밤기온 46-52도/ 습도 81%/ 바람은 북서풍이 7마일로 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