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24일 수요일 헤드라인 뉴스
1. 북한의 해킹과 위협으로 개봉이 취소됐던 영화 더 인터뷰가 크리스마스인 내일 제한 적으로 상영될 예정이다.
2. 교환연수비자J-1비자의 새로운 규정이 새해 시행에 들어간다. 한국인들이 학생비자에 이어 두번째로 많이 신청하는 비이민비자인 만큼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3. 연방항소법원이 지난 2000년 한인 영주권자 김동식 목사가 중국에서 북한에 납치돼 고문 끝에 숨진 것으로 결론 내렸다. 법원은 김동식 목사의 유가족들이 북한에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있다고 판결했다.
4. 어제 발표된 3분기 경제성장 등 각종 수치들이 상승세를 보이며 경기회복의 기운이 강하게 고조되고 있다. 지난주 실업수당청구건수도 7주만에 최저치로 감소하는 등 전체 경제의 활성화 분위기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5. 조지 H.W. 아버지 부시 전대통령이 호흡곤란증세로 병원에 입원했다. 아버지 부시 전 대통령은 고령에 따른 폐기능 악화로 휴스턴 감리병원에서 긴급치료를 받고있다.
6.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카운티 퍼거슨시 인근 지역에서 또다른 10대 흑인이 경찰이 쏜 총에 맞아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일부 시민들은 경찰차를 훼손하는 등 격렬 한 시위를 벌였고 이 중 일부가 체포됐다.
7. 미국인들의 새해 전망은 밝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정치적인 대립과 인종갈등까지 겹치면서 24년만에 비관적인 전망이 낙관적인 기대감보다 높게 조사됐다.
8. 한국대법원이 이석기 전 통합진보당 의원의 내란음모·선동 사건을 전원합의체에 회부해 선고가 임박한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공개변론 없이 내년 1월 중에는 전원 합의체 선고가 나올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다.
9. 북한 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가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인 이희호 김대중 평화센터 이사장과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에게 각각 감사 친서를 보냈다. 김정은 비서가 남측 인사에게 친서를 보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