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17일 목요일 헤드라인 뉴스
1.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가 9년 반 만에 기준금리 인상을 발표하면서 미국은 지난 7년간 지속했던 제로금리 시대를 마감했습니다.
2.최대 관심사였던 금리 인상 속도와 관련해 내년 중에 네 차례 추가 인상 가능성을 예고했지만, 점진적으로 진행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3.미국이 9년 반 만에 금리를 올린 것은 그만큼 경제 회복에 대한 자신감이 있다는 얘기인데요. 미 연준은 경제의 양대 축인 고용과 물가 모두 호조를 보이고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4.지난 4월 오산 주한미군기지에 살아있을 가능성이 있는 탄저균 배달 사고가 발생했는데요, 주한미군은 그 이전에도 15차례나 탄저균을 반입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5.또, 페스트균도 국내에 들여온 것으로 확인됐는데요, 주한미군은 북한이 생물 무기 13종을 갖추고 있는 만큼 이에 대한 대비 차원에서 실험을 계속하겠다고 밝혔습니다.
6.청와대와 새누리당은 어려운 경제 상황을 강조하며 국회의장을 향해 경제 관련 법안의 직권상정을 거듭 촉구했습니다.
7.하지만 정의화 의장은 직권상정이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재확인하면서 청와대가 삼권분립에 의심을 줄수 있는 언급을 피하는 게 좋겠다고 쏘아붙였습니다.
8.안철수 의원의 새정치연합 탈당 이후 각종 여론조사에서 이른바 안철수 신당이 제3당으로 부상하며 정치권의 새로운 변수로 떠올랐습니다.
9.하지만 당초 예상했던 집단 탈당이 잇따르는 분위기는 아니어서 정계 개편 신호탄이 될 수 있을지 여부는 아직 예단하기 어려운 모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