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31일 금요일 헤드라인 뉴스
1.한국 여야가 이곳 시간 오늘 새벽 세월호 특별법, 유병언법, 정부조직법 등 이른바 세월호 3법을 극적으로 합의했습니다. 이번 합의안은 이곳 시간으로 다음 주 목요일인 6일 한국 국회 본회의에 처리될 예정입니다.
2.세월호 특별법은 진상 규명을 위한 진상조사위 구성과 운영 방안 그리고 특별검사 도입과 관련한 절차 등이 주요 골자입니다. 정부조직법 개정안은 국가 재난 시스템을 재정비해 해양경찰청을 해체하고 총리실 산하에 재난 컨트롤타워를 세우기로 했습니다.
3.원 달러 환율이 일본 중앙은행의 추가 양적완화 결정에 급등했습니다. 1달러에1,067원 50전에 거래를 마쳤고 1,070원대 추가 상승도 예상되고 있습니다.
4.오늘은 할로윈 데입니다. 아이들의 안전사고 발생 비율이 평소보다 높은 만큼 경찰은 부모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5.중간 선거가 사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각종 선출직은 물론 6가지 주민 발의안 통과 여부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의료과실 배상금 인상안인 주민 발의안 46에 대한 찬반 논란이 팽팽하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6.늦가을 환절기 기온이 떨어지면서 감기환자가 늘어날 것으로 우려됩니다. 보건당국이 노약자들의 독감 예방 접종을 권고했습니다.
8.펜실베니아 주에서 매복해 있다 2명의 경찰을 총격으로 숨지게한 뒤 어제 7주 만에 붙잡힌 용의자 에릭 프레인에 대한 심리가 오늘부터 시작됩니다.
9.하와이 빅 아일랜드 킬라우에아 화산에서 분출로 주민들을 위협하고 있는 가운데 주 방위군이 현지에 투입됐습니다. 용암의 이동 속도는 줄어들었지만 여전히 위협적인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10.일광 절약 시간제 썸머타임이 이번주 일요일 11월 2일 해제됩니다. 내일 밤 잠자기 전 시계를 한 시간 느리게 변경해야 합니다.
11.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에볼라 위기 대응에서도 뒷북 지시나 앞뒤가 맞지 않는 조치를 취해 위기 대응능력, 지도력에 의문만 더욱 키운 것으로 지적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