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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1일 헤드라인 뉴스

1. 지진이 잦은 CA주에서 지진 조기 경보시스템 실용화를 위해 많은 연구가 이뤄지고 있지만, 실제로 경보시스템은 큰 도움이 되지 못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CA주 연구진은 수개월 안에 전세계에서 가장 정확한 지진 조기 경보시스템을 출시해 일반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게 한다고 이번주 밝혔다.

2.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강경화 외교부 장관의 ‘5·24 제재’ 해제 검토 발언에 대해 “한국은 우리의 승인없이 대북제제를 해제하지 않을 것”이라고 공개 일축했다. 국무부도 비핵화가 먼저 이뤄져야 제재해제가 뒤따를 것이라며 간접 반박했다.

3.     트럼프 대통령의 이러한 발언이 주권국가에 대한 부적절한 표현이라는 주장이 제기되는 등, 5·24 조치 해제 검토 문제가 걷잡을 수 없이 번지면서, 조명균 통일부 장관은 구체적으로 검토한 사실이 없다며 사태 진화에 나섰고, 당정도 이를 수습하기 위해 전면 해명에 나섰다.

4.     어제 폭락한 뉴욕 증시가 오늘도 하락세로 출발해 등락을 계속하고 있다. 한편 미국발 증시 급락에 따른 공포감으로 아시아와 유럽 증시도 일제히 폭락했다. 한국 코스피는 하루 하락폭으로는 7년 만에 가장 큰 100포인트가 떨어졌고, 환율은 10원 넘게 급등해 1,144.4원으로 장을 마쳤다.

5.     미 본토에 상륙한 역사상 3번째 초강력 허리케인 ‘마이클’이 플로리다, 조지아, 앨라배마 등 남부 3개 주를 초토화시키고 북상 중이다. 위력은 열대성 태풍으로 낮아졌지만 2명이 사망하는 등, 피해가 확산되고 있다.

6.     이민의 마지막 단계인 영주권 신청서 수속기간이 대면 인터뷰의 실시로 이전보다 2~3배나 늦어진 후에도 갈수록 악화되고 있다. 가족이민의 경우 수속기간이 최장 31개월로 늘어났다.

7.     해군 국제 관함식이 제주 해군기지 앞바다에서 열렸다. 우여곡절 끝에 성사된 제주 국제관함식을 찾은 문재인 대통령은 해군기지 건설로 상처를 입은 강정마을 주민에게 치유를 약속했다.

8.     미국에서 간첩 활동을 하던 중국 정부의 스파이가 처음으로 미 사법당국의 손에 넘겨지자 중국 정부가 즉각 반발하고 나섰다. 두 나라간의 충돌이 무역전쟁에서 전방위로 확산되고 있다.

9.  카자흐스탄 우주기지에서 오늘 유인 우주선을 발사하는 과정에서 로켓 발사체 엔진 고장으로 우주선이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탑승했던 러시아와 미국 우주인 2명은 비상탈출에 성공했다.

10.  최근 사임 의사를 밝힌 니키 헤일리 유엔 대사가 차기 대선에서 트럼프에 맞설 공화당 유력 주자로 꼽혔다. 응답자 중 47%가 트럼프가 아닌 다른 주자를, 그리고 이들 가운데 52%가 헤일리 대사를 대안으로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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