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일 수요일 헤드라인 뉴스

10월 1일 수요일 한미라디오 마감 뉴스

1.한국외환시장의 원달러 환율이 급등하면서 달러당 1,060원까지 올랐습니다. 이처럼 달러가 초강세를 띠면서 코스피는 외국인 투자자들의 무더기 팔자로 2,000선이 붕괴 되며 1,990선까지 떨어졌습니다.

2.시장 전문가들은 미국의 금리인상이 기정사실화된 만큼 원달러 환율이 1,100원대 수준으로까지 오를 수밖에 없다고 관측했습니다.

3.캘리포니아주가 대형마켓에서 일회용 비닐봉지 사용을 전면금지하는 미국 첫번째 주가 됐습니다. 제리 브라운 주지사가 소매업체 비닐봉지 사용금지 법안에 서명함으로써 내년부터 시행에 들어갑니다.

6.전국의 지난달 민간 고용이 소폭 증가했습니다. 민간고용 조사업체 ADP는 지난달 전국 민간 신규고용자 수가 21만 3,000명을 기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7.신병 이상설을 겪고 있는 북한 김정은이 조명록이 쿠테타를 일으켜 체포됐다는 주장이 SNS를 통해 번져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조명록은 4년전 숨졌고, 김정은은 가족 전용 별장에서 요양중인 것으로 전해져 북한 정변설은 거짓으로 드러났습니다.

8.미국이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용 요격미사일 포대의 한국배치를 신중하게 고려하고 있다고 로버트 워크 국방부 부장관이 밝혔습니다.

9.여야 원내지도부가 세월호 가족 대책 위원회를 찾아가 세월호 특별법 합의안 수용을 위한 설득에 적극 나섰습니다. 세월호 대책위는 합의문 조항 수정 없이는 여야 합의안 수용 의사가 없음을 거듭 밝혔습니다.

10.전 국가대표 탁구선수 출신 현정화 한국 마사회 탁구단 감독이 만취상태의 음주운전으로 교통사고를 일으켜 불구속 입건됐습니다. 현정화 감독은 이번 사고로 물의를 일으킨 점에 책임을 느끼고 인천 장애인 아시안게임 선수촌장직에서 자진 사퇴했습니다.

11.홍콩 민주화 시위가 4일째 이어지며 10만여명이 시위에 참가했습니다. 시위대는 렁춘잉 홍콩행정장관이 내일까지 사임하지 않을 경우 주요 정부건물을 점거하는 등 시위를 확대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12.어제 열린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경기에서 캔자스시티 로열 스가 오클랜드 어슬레틱스를 12회연장의 대접전끝에 9대8로 꺾고 승리하며 디비전 시리즈에 진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