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어로 아닌 평범한 시민이 역사 바꾼다”
문재인 대통령은 3년 후 한국이 어떤 모습일 것 같으냐는 질문에 요즘 인기를 끄는 히어로 영화를 예로 들면서 그런 영웅이 아니라 평범한 시민이 역사를 바꾼다고 답변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어제(9일) 취임 2주년 대담 마무리 발언에서 히어로 영화나 역사를 봐도 영웅이 역사를 바꾼 것처럼 느껴지기도 하지만 그렇지 않다는 것을 한국이 증명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3·1 운동이나 5·18 광주 민주화 운동, 6월 항쟁과 촛불 혁명 모두 평범한 시민들의 선한 의지가 모여서 이뤄낸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남은 임기 3년 동안 한국을 공정한 사회, 함께 잘 사는 경제, 평화 경제 체제로 나아가도록 하겠다는 목표를 밝혔습니다.